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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소형SUV 시장,반등노리는 3위 브랜드들

D.EdiTor 2018. 5. 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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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SUV는 생애 첫 차로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 젊은 소비자가 많은 자동차라고 알고 있지만, 50대 이상이 선택하는 비율도 높아 특이한 자동차 세그먼트로 불린다. 젊은 층과 노년 층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장 이유는 SUV의 장점을 가진 가성비 높은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은 현대 코나와 쌍용 티볼리로, 국산 소형 SUV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기아 스토닉,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도 언제든지 반등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기아 스토닉은 디자인 호불호에도 불구하고, 1,600만원대 최고의 가성비로 4월에 1,487대를 팔며 누적 6,715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1600만원대 SUV로는 기아 스토닉(1,655만원), 쌍용 티볼리(1,651만원), 쉐보레 트랙스(1,695만원)이 있다.

 

스토닉은 ‘차량 자세제어 시스템 플러스’(VSM+),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자동 정속주행)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돼 상품성이 뛰어나며,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스토닉 EV가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전기차 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르노삼성 QM3는 유럽 최고의 소형SUV라는 평가 속에 국내에서도 실용성과 실내공간 활용도가 가장 높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4월에는 516, 누적 2,161대로 경쟁모델에 비해 부족한 판매대수로 고전하고 있지만, 나들이 활동이 많은 시즌이 되면 반등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디젤 기준 동급 최고의 복합연비 17.3/(도심: 16.3/, 고속: 18.6/)'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매직 드로어’ 등 넉넉한 트렁크공간과 수납공간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트랙스는 3 707대에서 4 479대로 판매율이 32% 감소했으나, 누적 판매대수는 4,078대로 기아 스토닉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린 모델이다. 한국지엠은 3월과 4월 판매 부진은 트랙스 상품성보다는 한국지엠 신뢰 하락으로 판매가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5월 프로모션으로 트랙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보증 기간에 4/8km를 추가 적용해 7년 또는 14 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편의 사양을 적극 반영한 모델의 가격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

 

커지는 소형SUV 시장 속 브랜드들의 무한경쟁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