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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and Medicine

술술 늘어나는 연말, '침묵의 장기' 간 건강 지키는 방법

D.EdiTor 2017. 12. 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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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늘어나는 연말 모임으로부터 '침묵의 장기' 간 건강 지키는 방법

 


 

 

술술 늘어나는 저녁자리로 간 건강은 비상!


술과 함께하는 저녁자리가 술술 늘어나는 연말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 동안 자주 보지 못해 보고 싶었던 사람들과 만나 한 잔, 두 잔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시간은 자정 12시가 넘기 일쑤다


특히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12월은 퇴근 후 술자리 늦은 시간까지 과음 출근 숙취와 피로의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다. '음주' '과로'는 간 건강을 해치는 강력한 주범으로 연말에는 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간의 또 다른 이름은 '침묵의 장기'


간은 우리 몸에서 음식물 소화에 필요한 효소를 만들고, 각종 화학물질의 분해와 대사 등 3천여 가지의 기능을 하는 중요한 신체기관 중 하나이다


또한 간은 70% 이상의 기능을 소실할 때까지 특별한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가 되어서야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무서운 이름으로도 불린다.

  


간 건강 관리의 양대산맥 '헛개나무' VS '밀크씨슬추출물'


연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숙취해소음료 등 다양한 건강 제품을 찾는데, 특히 간 건강 기능 개선을 돕는 성분으로는 '헛개나무''밀크씨슬추출물'이 가장 대표적이다.

  

조선시대부터 간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진 '헛개나무'


세종대왕 때 편찬된 의학 백과사전 '의방유취'에는집 밖에 헛개나무가 있으면 술을 빚어도 술이 익지 않고, 헛개나무 밑에서 술을 담그면 술이 물처럼 되어 버린다는 기록이 있다. 예로부터 헛개나무는 간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나무의 열매나 잎, 줄기를 달여 먹는 방식으로 사용돼 왔다.

 

실제로 헛개나무 속 암페롭신과 호베니틴스 성분 등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2천년 전 유럽에서 간 건강을 위해 섭취한 '밀크씨슬추출물'


밀크씨슬은 '엉겅퀴'라고 불리는 국화과 식물로 유럽에서는 약 2천년 전부터 간 건강을 위해 섭취해 온 식물(허브)이다. 밀크시슬의 잎을 펼쳐 보면 하얀 우유를 흘린 것과 같은 무늬가 있어 '밀크(우유)'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뿌리·줄기·씨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특히 씨와 열매가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밀크씨슬추출물의 핵심 성분은 '실리마린'이라고 할 수 있다. '실리마린'은 간 세포 재생과 간 독성물질이 간 세포로 유입되지 못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여러 연구를 통해서 간 세포를 나타내는 지표인 GOP, GPT 등의 수치가 개선되며 간 기능 개선의 효능을 입증했다. 

 


 


부추


간의 채소라 불릴 만큼 간 기능을 강화하는 채소로, 대소장을 보호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인체 기능을 북돋는다. 


버섯


버섯은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손상된 간을 재생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면역 강화와 암 예방 및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한다. 

 


모시조개


모시조개의 풍부한 타우린과 호박산은 약해진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간 기능에 중요한 비타민 B12와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담즙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올리브유


서양의 3대 장수 식품인 올리브유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간의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준다. 또한 체내 해로운 독소를 받아들이는 지질을 공급해 간으로 향하는 독소의 양을 감소,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