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전기차 충전기 공유하면, 보조금 3배 더 준다. 본문

T-REX Car Story/Car 시장&업계이야기

전기차 충전기 공유하면, 보조금 3배 더 준다.

D.EdiTor 2017. 8. 17. 08:4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기본형(300만원), 부분개방형(400만원), 완전개방형(500만원)에 따라 일괄 지원한 종전 방식에서 개인이 사용하면 160만원, 이웃과 함께 사용하면 최대 550만원까지 지원하는 차등제로 바뀐다.

환경부는 내년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을 △기능성 △접근성 △운영성 △전기 공사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고, 불특정 다수의 충전 인프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며 충전기를 실제 사용 때보다 방치될 때가 많다는 낭비 요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는 7㎾급 완속충전기(60만원)와 전기 공사비(100만원)를 기본 보조금 형태로 준다. 여기에 충전기 위치 및 상태 정보를 정부·민간 충전사업자에게 제공하면 30만원, 과금 기능(30만원)과 실시간 현장 결제(100만원), 다른 충전사업자 간 사용자 인증 등 호환(50만원) 기능을 장착하면 보조금으로 최대 210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다시 1주일(7일) 24시간 충전기 개방 등 개방 시간에 따라 6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시설물이나 사업자를 위한 추가 지원 기준도 적용한다. 주차요금과 충전요금을 무료 운영하면 각 30만원, 전용주차(충전) 구역 운영이나 현장 관리 인원이 상주할 경우에도 추가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용 콘센트나 이동용 충전기 보조금도 새로 도입된다. 케이블 형태의 이동형 충전기에 과금 기능을 장착하면 30만원, 전기 콘센트(220V) 역시 과금 기능을 달면 20만원을 추가 보조금으로 각각 지원한다. 이에 따라 충전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운전자의 충전 인프라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본 지원금은 낮아지지만 여러 개방형 충전 방식을 택하면 최대 55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