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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사고 1위,졸음운전 예방법

D.EdiTor 2017. 5. 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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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와 따뜻한 봄날씨는 여행하기 좋은 조건이지만, 운전자에게는 최악의 운전조건이기도 하다.

긴 연휴기간 쉬지 못 하고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운전을 하게 될 경우, 자칫 '졸음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최근 3년 간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8,267건에 사망자 513명으로 다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졸음운전의 치사율(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은 6.2명이며, 고속도로 사망사고 1위 원인이기도 하다.

최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는데,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자들이 졸린 상태에서 운전하는 구간이 전체 이동구간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졸린 상태에서 조금만 더 가서 쉬겠다는 불필요한 의지(?)와 자신도 모르게 졸음운전하는 무자각 운전자들이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따뜻한 햇볕이 꿈나라로 안내하는 5월, 졸음운전을 예방법 6가지를 추천한다.



1.장거리 운전 시에 옷을 가볍게 입자.
겨울철 졸음운전 사고가 다른 계절보다 높은 이유이다. 추운 날씨에 히터를 틀고, 두터운 옷으로 나른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가까운 곳을 가더라도 몸을 시원하게 가볍게 입는 것을 추천한다.



2. 2시간을 넘어서 운행하지 말자.
장거리 운전 시에는 최소한 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에 들러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하고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국가교통부에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개정을 통해 2시간 운행 최소 15분 휴식을 법으로 정하고, 어길 시에는 최대 90일 사업정지 처분 또는 18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3. 안면근육을 풀어주자.
운행 중 신맛이 나는 음료나 사탕, 껌과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씹는 등 안면 근육을 풀어주거나 관자놀이 근육을 풀어지면 대뇌피질을 자극해 잠이 깬다. 이와 함께 동반자와 대화를 나누거나, 신나는 빠른 템포의 음악을 들으면서도 운전을 하게 되면 졸음 퇴치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4. 창문을 주기적으로 열어주자. 
장시간 운전하는 동안 창문을 열지 않으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간다. 반면에 산소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머리회전이 늦어지고 졸음이 온다. 1시간에 3~5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킬 것을 추천한다.



5. 피로할 땐 30분이라도 쉬자.
 최상의 졸음운전 예방법은 휴식 또는 잠시라도 잠을 자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눈꺼풀의 무게가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어가 쉴 것을 추천한다. 짧은 숙면은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6. 배 부를 때 운전 하지 말자.
밥을 먹고 바로 운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우리 몸에서 소화하기 위해서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산소가 소화에 소비되면서 뇌에 산소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졸음이 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