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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and Medicine

담배보다 위험한 ‘미세먼지’,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 지키는 방법

D.EdiTor 2017. 3. 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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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보다 위험한 미세먼지’,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 지키는 방법

 


 

며칠 사이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물러갔지만, 언제 다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지 몰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를 위협하는 미세 먼지는 각종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자의 크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5~30분의 1정도로 매우 작아 코·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 속으로 침투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안구 질환 등 염증과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 해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한 사람이 700만명으로, 이는 흡연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600만명 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담배보다 위험한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확인 가능한 우리동네 대기질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대기오염 실시간 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실시간 대기오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대기질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동네 대기질은 사용자 위치에 기반한 실시간 대기질, 기온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정보 확인 외에도 예·경보, 알림 설정 등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대기질 예보, 지역별 경보 발령현황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 대기질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대기질에 따라 파랑부터 빨강까지 남산N서울타워조명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대기오염 정도를 색깔로 표시하는 서비스를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N서울타워에서 실시하고 있다. 조명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켜지며, ‘4~9월에는 오후 11시까지조명에 불이 들어온다. 조명의 색은 대기오염 정도에 따라 켜지며, 파란색(좋음) 0~15/m3, 초록색(보통) 16~50/m3, 노란색(나쁨) 51~100/m3, 빨간색(매우 나쁨) 101/m3 이상을 의미한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이 미세먼지 예보 확인이었다면, 두 번째 방법은 외출 후 또는 평소에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다. 미세먼지 81/m3 이상인 경우에는 다음의 5가지 생활 수칙은 꼭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1. 장시간 실외활동은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창문 닫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이면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 등은 특히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한 실내에도 창문을 닫고 활동하는 것이 좋으며, 청소할 때는 청소기에서도 미세먼지가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걸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불가피한 외출 시 제대로 된 황사 마스크 착용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가 코나 입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입과 코를 한 번에 가리는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 천 마스크는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이 어려우므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스크는 세탁하면 내장된 미세먼지 차단 필터가 손상되므로,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3. 손부터 씻기피부뿐만 아니라 눈, , 귀도 깨끗하게 씻기


외출 후 돌아오면 바로 샤워 또는 구석구석 씻으며 외부에서 묻었던 미세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클렌징 제품으로 세안을 하기 전 손의 오염 물질을 말끔하게 제거한 후 세안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손에 묻은 오염 물질들이 얼굴에 묻어 잘 제거되지 않는다. 손을 씻은 뒤에는 눈, , 귀도 세척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4. 피부만큼 중요한 옷장 청결 유지하기


우리가 한번 입은 옷에는 피지, , 노폐물이 달라붙어 세균과 곰팡이가 자랄 수 있다. 그러므로 외출에서 돌아오면 몸을 씻듯 겉옷은 잘 털고 입은 옷은 잘 빨아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씻겨 내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때에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5. 수분은 충분하게! 특히 과일, 채소는 깨끗이 씻은 뒤 섭취


우리 코의 점막은 외부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점막이 건조하면 미세먼지나 황사 등이 우리 몸 속에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나쁠 때에는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물을 통한 수분 섭취가 힘들다면 수분이 많은 과일로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실내 식재료에도 미세먼지가 내려앉을 수 있으니 섭취 전 베이킹소다 또는 식초를 사용하여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