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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첫 날 사전계약 기록을 뛰어넘다.기아차 쏘렌토 첫 날 '1만 8800대' 기록 본문
그랜저 첫 날 사전계약 기록을 뛰어넘다.기아차 쏘렌토 첫 날 '1만 8800대' 기록
D.EdiTor 2020. 2. 22. 08:24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4세대 ‘쏘렌토’가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다기록을 세우며, 기존 1위 '그랜저'를 뛰어넘었다.
기아차는 20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쏘렌토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8800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의 1만7294대를 비롯해 ‘그랜저 IG’(1만6088대), ‘싼타페 TM’(8193대)의 역대 사전계약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의 신차로,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디젤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0mm, 휠베이스는 35mm 늘어나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디젤 모델에 현대차그룹 최초로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탑재했다.
특히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산 중형 SUV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의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44.2㎾, 최대토크 264Nm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5.7㎏.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15.3㎞에 달한다.
신형 쏘렌토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준다. 또 기아차 최초로 적용되는 기아 페이는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디젤 모델이 트림 별로 △트렌디 3070만~3100만원 △프레스티지 3360만3390만원 △노블레스 3660만~3690만원 △시그니처 3950만~39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520만~3550만원 △노블레스 3800만~3830만원 △시그니처 4070만~410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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