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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정부는 지난 8월 미세먼지의 배출을 저감하고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함과 아울러, 11월에는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를 통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경유자동차에 대한 근본대책으로서 ‘클린 디젤’ 정책의 공식 폐기를 발표한 바 있다. 경유자동차를 적극 활용하였던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생계가 걸린 이유로 어려움이 따르고 있고, 경유자동차를 몰고 있는 많은 오너들은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 난감함을 넘어 클린디젤을 지지하던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정부의 친환경정책 추진에 발맞추어 업계에서는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함께 LNG, LPG, 전기, 수소 등의 차량을 친환경자동차로서의 가치와 실익을..
1810년 장 피에르 푸조(Jean-Pierre Peugeot)가 가문의 이름을 딴 ‘푸조(PEUGEOT)’ 철강 공장을 설립하면서 탄생한 푸조 브랜드는 커피 그라인더, 자전거, 스쿠터, 모터사이클 그리고 자동차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며 스타일과 혁신으로 타 브랜드를 리드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푸조는 디젤 기술만큼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며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강화된 친환경 기준에도 큰 문제없이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하지만 한국에서는 독일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강하고, 과거 호불호가 강한 디자인과 MCP 변속기의 영향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가 부족한 상황였다. 쉽게 말해 가성비 좋은 상품을 만드는 브랜드였지만 최근 소비트렌드인 개인만족도가 중요한 '나심비'를 ..
볼보의 2017년은 뜨거웠다. 판매성장율은 26.9%로 수입차 전체 성장률 3.5%를 크게 웃돌았고, 절대 판매대수도 6,000대로 국내시장 진출 후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웠다.기존의 볼보 브랜드 이미지인 '안전'의 볼보를 뛰어넘는 '디자인'의 볼보, '기술'의 볼보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SUV 중심으로 모델 라인이 강화되면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볼보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26일 출시한 XC40은 볼보 브랜드 성장의 가속화를 더욱 촉진 시켜주고, 지금까지 볼보를 구입한 고객들과는 다른 소비자층을 흡수해 브랜드 케파를 넓혀 놓을 것으로 보인다. 볼보 XC40 출시 현장과 XCeptional night 행사에서 보여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는 단순하게 SUV 라..
자동차에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그 중 자동차의 성능을 억제하고 규정속도를 지키기 위해 설치된 속도제한장치는 전세버스와 화물차량 등에는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일반 자동차도 쉽게 설정할 수 있어, 안전을 위해 설정해놓고 다니는 운전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전세버스와 화물차량을 중심으로 속도제한장치를 설치한 이유는 전체 차량의 6.8%에 불과한 사업용 차량의 1만대 당 사망자수는 6.2명으로 비사업용 차량 1.3명에 비해 4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 이에 자동차관리법상 최고속도제한장치 설치기준에 따라 1996년 1월 1일 이후 출고된 전세버스 차량 내부에는 제한속도 시속 100㎞를 넘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장치가 의무 부착하고 있다. 또한, 총중량 3..
수입 베스트셀링카는 벤츠의 E클래스와 BMW의 5시리즈가 뜨겁게 경쟁하며, 중형 세단이 독주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2014년과 2015년에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2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SUV 모델이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국내 베스트셀링카 경쟁은 세단모델이 주도하며 SUV가 넘볼 수 없는 벽였다. 2018년 5월, 그랜저가 독주하고 있는 베스트셀링카 경쟁에 SUV 모델인 싼타페가 추격하고 있어 주목된다.올 1월(9,601대)과 2월(8,984대)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한 그랜저는 15개월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2월 출시한 신형 싼타페가 3월(13,076대)과 4월(11,837대)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하며, 그랜저(3월 10,598대,..
3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가 2만5,000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한 2만6,402대로 2015년 12월 기록한 월간 기준 최대 판매량(2만4,366대)을 넘어선 역대 최대치다. 수입차의 폭발적인 성장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치열한 경쟁 영향으로 상품성 높은 신차의 빠른 출시와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가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 1위의 벤츠는 1분기동안 21,633대(32.1%)를 판매했으며, BMW도 18,577대(27.6%)를 판매하며 벤츠를 바짝 뒤쫓고 있다. 벤츠와 BMW의 치열한 1위 경쟁 속에 수입차 3위 싸움도 수입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의 인기가 뜨겁다. 현재 총 1,164대가 계약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넥쏘의 인기비결은 크게 4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5분 충전으로 주행거리 609km를 달릴 수 있는 성능. 둘째, 6.33kg 충전용량에 수소 kg당 가격 5500원~8000원. 셋째, 6890만원 가격에 정부보조금 3500만원 지원으로 실제 구입가격 3390만원. 넷째, 공기정화 기능으로 대기환경 개선 가능한 친환경차. 넥쏘는 높은 인기비결만큼이나 큰 단점도 존재해, 높은 인기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선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가장 먼저, 부족한 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 현재 운영중인 충전소는 11곳이며, 건설 중인 충전소는 8곳을 포함해도 전국에 20곳이 안 되는 수소충전소는 넥쏘를 이용..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통해 2018년 상반기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납부기간은 3월 16일~31일까지로 연납(일시납부) 신청해 3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납부액의 10%를 감면해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지난해 하반기(7~12월) 동안 경유차를 보유한 소유자에게 1기분 약 53만 건이 부과된다. 해당기간 내 소유권 변경ㆍ말소 등의 변경이 있으면 부과 금액과 대상이 달라질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을 거둔 이유는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993년부터 시행해왔다. 납부된 금액은 대기 및 수질개선 등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위해 사용해왔지만, 환경오염을 경유차 소유자에게만 책임을 물어..
대한민국 주차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는 아니다. 특히, 같은 불법주차도 내가 할 때에는 '주차장이 적어서, 주차할 곳이 없다'라고, 다른 불법주차 차량을 향해서는 '시민의식이 부족하다'라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줄임말)의 대표사례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화재의 많은 사상자가 불법 주차로 인해 피해가 커진 계기로 불법주차를 바라보는 시선자체가 바뀌고 있고, 불법주차를 향한 강력한 법적조치도 따를 예정이다. 과거 시민들이 생각하는 '주차문제' 관련 설문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런 설문조사가 심각한 국내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겠으나, 현재 시민들의 의식과 의지를 읽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짚어본다.(엠브레인 '국내 ..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신년이 되면 국산차 브랜드들은 2018년 목표와 전략을 발표하는 시무식을 진행한다. 이 후, 순차적으로 브랜드 별 맞춤전략을 공개하고, 한 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때, 브랜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소비자들이 2017년 한 해동안 보낸 '시그널'이다. 소비자들은 각 브랜드에 애증을 가지고 원하는 바를 다양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브랜드에서는 이 시그널을 이해하고 실천할 때 소비자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2018년이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국산차 브랜드에 원하는 시그널의 핵심키워드를 소개하고, 국내 자동차브랜드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본다. 현대자동차는 국내자동차시장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