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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5)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연평균 14.1% 증가했다. 전체 교통사고의 연평균 증가율 1.1%와 비교하면 매우 높다. 지난해에만 65세 이상의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63건 발생해 전체 건수의 약 10%를 차지했다. 고령 운전자는 과속·난폭운전보다는 신체 능력이 교통사고의 주 위험요소다. 신체 능력이 떨어져 위기상황에서 반응이 느린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 국가들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 65세 이상 인구가 3.8%에 불과했지만 2000년 고령화 사회(인구의 7% 이상)로 진입했고 2015년 13.0%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1%이상) 2050년에는 35.9%까지 ..
수입차와 대형차는 견인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경차와 소형차가 아닌 수입차와 대형차를 찾아 견인할 지도 모르겠다. 서울시내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 견인료가 대형 승용차는 6만원, 대형 버스는 14만원으로 18년 만에 대폭 올리는 조례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정차·주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의결해 18일부터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차량 톤수에 따른 견인료 부과 기준을 차종과 배기량에 따라 세분화된다. 지금까지 차종에 상관없이 2.5t 미만의 차량의 견인료는 4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견인 대행업자들이 비싼 수입차나 대형차는 놔두고 경차와 소형차만 견인한다는 불만이 많았다. 개정 조례안은 승용차, 승합차, 이륜자동차..
소형SUV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수입차 소형SUV 시장을 주도하던 푸조 2008이 지난 2월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하고, 공급물량 부족으로 일시판매가 중단됐던 QM3도 판매 개시했다. 여기에 6월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최초의 소형SUV 코나를 출시할 계획이며, 기아자동차도 소형SUV 니로와 다른 성격의 스토닉을 7월 출시 계획이다. 소형SUV 시장이 새 얼굴의 인기모델 공개와 리딩브랜드의 신차 출시로 벌써부터 가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소형SUV 시장은 2013년까지 틈새시장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한 규모였다. 2013년 9천215대 수준으로 판매모델도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의 QM3 뿐이었다. 하지만, 2014년 하반기 푸조 2008 출시를 기점으로 소형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20..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의 차량제작결함 5건에 대해 5월 12일자로 강제 리콜처분을 통보했다. 국토부가 자발적 리콜을 권고했다가 현대차의 사상 첫 이의제기로 청문 절차까지 밟은 사안이다. 자발적 리콜 이의 제기 후 강제 리콜이 결정된 만큼 현대차의 이미지에도 큰 손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국토부는 그 동안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술조사와 제작결함심사 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 5건에 대해 리콜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3월 29일(4건) 및 4월 21일(1건) 현대차에 대해 리콜을 권고했으나, 현대차에서 이의를 제기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5월 8일 청문을 실시했다.현대차는 국토부 청문에서 리콜권고된 5건 모두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아니라고 주장..
현대기아차의 소형 SUV 형제가 출격한다. 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 저격에 나서는 것. 현대기아차는 나란히 올해 6월에 코나, 7월 스토닉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 코나는 이미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6월께 출시에 들어갈 전망이다. 티볼리 수준의 작은 SUV가 3년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조금 늦었지만 아직 시장은 무궁무진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최근 3~4년 사이에 소형 SUV 시장은 연 1만대 수준에서 10만대로 껑충 뛰었다. 코나는 티볼리와 격돌하기 위해선 1000만원 후반대부터 동일한 가격대 범위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 티볼리의 기본모델인 1800만원대 시작을 고려할때 코나 역시 비싸도 1900만원대로 기본 트림을 시작해야 소비자들의 눈을 끌 전망이다. 공개 이미지에서 봤듯 코..
기아차의 첫 고성능 세단 스팅어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기아자동차㈜는 스팅어의 주요 사양 및 가격범위를 공개하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의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 기아차는 스팅어 2.0 터보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강력한 터보 엔진과 뛰어난 연료효율의 8단 자동 변속기를 등을 기본 장착했으며 가격은 3500만원대에서 시작한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 제로백 4.9초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갖춘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했음에도 가격..
최근 난폭운전, 보복운전, 자동차폭력에 대한 뉴스를 자주 접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운전자 1천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운전자 40%가 보복운전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는 건 아닌 지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런 '자동차 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만의 문제인 지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 지 찾아보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테일게이트(tailgate)족'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는데, 테일게이트의 순수한 의미는 스테이션 왜건(station wagon)이나 SUV(Sport Utility Vehicle) 등의 뒷문을 말한다. 이 용어가 자동차 일상용어로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며 '테일게이트족'은 나쁜 무리를 말한다. 부정적인 의미의 테일..
최근 신차들에는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 최신기술이 있다. 바로 자율주행기술이다. 현재는 완전한 자율주행이 아닌 반자율주행 기능을 옵션으로 넣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업계의 최신 트렌드인 스마트카의 주요 기술 중 하나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라고도 불린다. 커넥티드카의 핵심개념은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고 무선통신을 통해 차량 내부와 외부 네트워크가 상호 연결되는 물리적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로 정의하고 있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커넥티비티 시스템이 도입되고 똑똑해 질수록 한 가지 걱정이 앞선다. 바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에 운전자의 생명을 맡겨놓을 경우, 차내망과 외부통신망을 활용한 사이버 해킹(해커)에 대한 완벽한 보안 대응책이 있느냐이다. 실례로 미국 FBI는 ..
PSA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DS/ www.citroen-kr.com)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Givenchy)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생산한 ‘New DS3 지방시 르 메이크업(New DS3 GIVENCHY Le MakeUp)’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DS는 지방시가 럭셔리에 대한 독창적인 접근방식과 디테일을 중요시 하는 세심함, 장인정신, 그리고 재료와 질감, 색상의 조화를 통해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이념 등 자사와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New DS3 지방시 르 메이크업 스페셜 에디션은 전세계적으로도 1,400대만 생산된 스페셜 에디션이며, 국내에는 10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
당신은 도로를 건너야 합니다. 횡단보도는 저 멀리 보입니다.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횡단보도는 자동차 등의 교통위험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안내선이다. 그러므로 보행자는 도로를 건널 시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고, 또 차량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일시 정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지난해 서울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 10건 가운데 3건(34%) 가량은 무단횡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횡단보도 외 도로 무단횡단사고 사망자의 비율은 79%에 달했다. 무단횡단의 이유는 횡단보도까지 가는 수고가 귀찮거나, 차가 자주 다니지 않는 도로라는 이유가 많았다. 또, 사람들이 많이 건너는 장소에 횡단보도가 위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