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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2019년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수도권 내 46개 행정·공공기관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14일 2019년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기관은 국가기관 12개, 지자체 17개, 공공기관 29개 등 총 58개 기관(26.1%)이며, 이 중 지자체 및 공공기관 46개소에 대해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제94조제2항에 따라 의무비율 미준수 지자체·공공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2017년 12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수도권대기법)'에 저공해차 의무구매 관련 과태료 규정이 신설된 이후 첫 번째로 부과되는 사례이다. 현재 차량 10대 이상 보유한 수도권 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일정 비율..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테슬라가 경쟁브랜드와 비교해 압도적인 점유율(17.7%)로 1위 브랜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테슬라에 이어 BMW(7%), BYD(5.2%), 폭스바겐(4.3%), 르노(4.1%), 현대자동차(3.7%), 기아자동차(3.5%) 순으로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5월 조사결과) 국내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6위와 7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7.2%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수치로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국내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인기모델 중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상상하지못 한 모델들이 있다. 높..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은 두 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할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이사회 명단이 지난 9월 29일 발표됐다. 스텔란티스의 이사회는 2019년 12월 18일에 발표한 병합 조건에 따라 다수의 사외 이사를 포함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사회의 구성원들은 다양한 배경에 전문적 지식을 가졌고,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스텔란티스가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위해 우수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주주들의 투표로 선출된 스텔란티스 이사회는 회장 존 엘칸(John Elkann), 부회장 로버트 푸조(Robert Peugeot), 수석 독립 이사 앙리 카스트리에스(Henri de Castries), 사외 이사 안드레아 아녤리(Andrea Agne..
지난 르노 캡쳐에 이어 이번에도 프랑스에서 건너 온 또 다른 소형 SUV 모델을 시승할 기회가 생겼다. 개인적으로 친근한 브랜드인 프랑스 사자 '푸조'의 6년만에 풀 체인지모델이다. 뉴 푸조 2008 GT라인을 시승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 어떤 자동차모델보다 푸조 2008은 의미를 가지는 모델이다. 과거 2014년 화제가 됐던 푸조 2008이 국내 첫 출시하던 때는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당시 푸조 2008은 사전계약 일주일만에 1천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수입 콤팩트 SUV 시장의 붐을 일으킨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출시 당시 푸조 2008 관련 기사가 1주일 사이 약 2천개가 올라오고,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0위권에 1주일 정도 랭크되어 있는 등 지금 생각해도 어리둥절한 놀라운 상황였다. ..
2013년 1월 달리면서 충전하는 무선충전전기버스가 세계 최초로 경북 구미의 일반도로에서 운행된다고 하여 이슈가 되었다. 무선충전전기버스는 카이스트(KAIST)가 자체 개발한 전기버스로 도로에 전기선을 매설해 자기장을 발생시킨 뒤 여기서 발생하는 자기력을 차량이 무선으로 공급받아 이를 전기로 변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기자동차였다. 기존 전기자동차는 충전소에서 충전해야 하지만, 무선충전전기자동차는 달리면서 실시간 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배터리의 소형·경량화를 바탕으로 차량가격은 낮추고, 연료효율은 높일 수 있어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 받았다. 당시 버스는 구미역 승강장에서 인동고등학교까지(편도 12㎞) 왕복 24㎞ 구간에서 시범 운행되었지만, 전파법상의 규제..
운전하다 보면 인적이 드문 변두리 도로변이나 교차로 등지에서 "목격자를 찾습니다" 라는 문구가 쓰인 뺑소니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교통사고 뺑소니 피해자들은 뺑소니 범인이 잡힐 때까지 사고에 대한 보상받을 길이 없어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치료비까지 경제적 곤란이라는 이중고를 겪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길이 있다. 이 제도는 뺑소니ㆍ무보험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친 피해자 및 피해자가족이 다른 방법으로는 전혀 보상을 받을 수 없을 때 해당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구제를 목적으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30조에 의거 국가에서 신속하게 피해자가 치료받고, 경제적ㆍ정신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일종의 사회보장제도이다. 차..
국산차를 구매한 고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차체 부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산자동차 부식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자동차를 부정적인 의미의 소비재로 인식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국산차의 고질적 문제인 차체 부식은 부위 별로 배기통(머플러), 도어(문짝), 뒷바퀴 펜더 순으로 많이 나타났고 발생 건수는 수입차의 2~5배에 달했다. 지난 몇년간 크게 개선되기는 했지만 건수 면에서 수입차에 비해 훨씬 많고 특별히 개선이 어려워 보이지 않는 부위에 부식이 많다는 점에서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제19차 조사에서 새 차 구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모든 소비자(3만4000여명)에게 부식 발생 부위를 3개 영역(도장면, 하부, 기타)..
자동차는 모든 산업의 집결체로 불리며, 새로운 플레이어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높은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력을 갖추어야만 진입이 가능하고,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품이 최소 3만개 이상이 필요한 내연기관 자동차는 작은 회사에서 모든 걸 생산관리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진입장벽 자체가 어렵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다르다.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엔진이 없고, 부품수를 40% 이상 줄일 수 있어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런 이유로 전기차시장에 진출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고 테슬라와 같은 성공사례가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한국 자동차시장에서도 테슬라와 같은 혁신성과 기술력, 그리고 국내 자동차 브랜드..
골프 구력이 10년이라고 하면 대단한 실력자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클럽을 조금 휘두르는 수준밖에 되지 않아 주변의 술안주감이 되곤 한다. 처음 골프를 시작했을 때에는 원 포인트 레슨도 받고 실내 연습장도 자주 찾아가면, 금방 실력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했지만 현실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둥이 덕분에 백돌이도 못 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게 되면, 줄이지 못 하는 타수를 비거리로 만회하려 몸에 힘이 더 들어가거나 몸중심이 흐트러지면서 점점 깊은 수렁에 빠지곤 했다. 수렁에 빠진 다음 날은 타수의 충격보다 자주 쓰지 않던 근육의 반란으로 온몸이 통증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곤 한다.몸의 통증이 있으니 골프와 가까워래야 질 수가 없는 사이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캘러..
2017년 환경부와 타이어 회사들이 '조용한 도로' 를 위한 솔루션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2019년 도입된 타이어 송음성능 표시제도는 타이어의 소음성능을 의무적으로 표시해 기준에 적합한 저소음 타이어만 도로위를 달리게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제도를 통해 소음이 기준치 이상이거나 소음 성능이 미표시된 타이어는 시장 진입이 원칙적으로 차단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교통 소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타이어 소음을 상당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고, 2019년 실시 이후 그 결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도는 승용차 출고용 타이어부터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028년에는 중대형 상용차까지 포함한 모든 타이어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