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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아벤타도르 SVJ', 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공개

D.EdiTor 2018. 11.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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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아벤타도르 SVJ'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3일 서울 중구의 신라호텔에서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8'을 열고 신차 2종을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데이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전 세계 미디어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비전과 전략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를 시작으로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모멘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아벤타도르 SVJ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강력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제공한다. 일상적인 도심 드라이빙과 장거리 여행에서는 편안함을, 도로와 트랙에서는 스포츠카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아벤타도르 SVJ는 우월한 트랙 성능이 강점이다. 람보르기니가 전통적으로 가장 빠른 모델에 붙이는 ‘SV(슈퍼벨로체)’라는 약어에 희소성을 뜻하는 ‘요타(jota)’의 앞 글자를 더한 명칭이다. 이미 20.6㎞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양산차 랩타입을 6분 44.97초에 주파하며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 모델은 900대만 한정 생산된다. 

마테오 오르텐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슈퍼카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 경험 강화,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루스는 강력한 힘과 주행 성능, 고급스러움, 유용성 등을 모두 갖췄다는 게 람보르기니의 설명이다.
 우루스에는 람보르기니 차량 최초로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4.0ℓ 8기통 트윈터보 알루미늄 엔진이 차량 앞쪽에 배치됐다. 최고출력 650마력(hp), 최대토크 850N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데 3.6초가 소요된다. 아울러 우루스에는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우루스의 디자인은 특유의 2대1(바디 대 윈도우) 비율이 적용돼 균형감을 갖췄다. 짧은 길이의 전면 돌출부는 강인함을 연출한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차량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슈퍼 스포츠카다. 현존하는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장착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시리즈로, 최고출력 770마력(hp), 최대토크 72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8초에 불과하다. 

기존 아벤타도르 S 대비 외부 디자인이 크게 개선된 점도 특징이다. 먼저 차량 전면부가 확장됐고, 람보르기니의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특허기술인 ALA 시스템이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적용됐다. 아울러 최적화된 공기 흡입구와 에어로 채널 디자인이 새롭게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