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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로 떠난 엠블호텔,그린카 패키지로 겨울 드라이빙까지 즐긴다. 본문

Outdoor Life

호캉스로 떠난 엠블호텔,그린카 패키지로 겨울 드라이빙까지 즐긴다.

D.EdiTor 2018. 11. 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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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고민에 빠진다. 셋째 아이가 태어난 후, 어디로 여행간다는 건 너무 큰 모험이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1년에 한번 가는 휴가도 가지 못 했다. 이런 상황은 안 주변 지인들은 최근 유행하는 '호캉스'라도 다녀오라고 추천하곤 한다.


호텔에 가서....다른 고민없이 휴식을 취하고 오라는 추천을 해주는 것이다.


호텔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와이프와 나, 그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는 건 느끼고 있었기에 호캉스를 떠나보기로 결심했다.

호캉스로 결정한 호텔은 '엠블호텔 고양'이다. 


우선 집에서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아 적당히 여행의 느낌도 나는 곳이다. 경기도 최초의 5성 호텔이라는 점에서 서비스에 대한 믿음도 생겼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본 브랜드 그린카와의 연계 상품으로 좋은 조건으로 호캉스를 즐길 수 있었다. 


이용한 팩키지는 ‘그린카 타고 엠블호텔 고양 놀러가자!’ 패키지로 때 이른 추위를 피해 따뜻한 호캉스를 보내고 올해 마지막 단풍길 드라이브 여행의 낭만을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상품은 △객실 1박 △쿠치나M 조식 2인 △치맥세트(치킨+맥주 4병) △피트니스 클럽 무료 입장 △사우나 50% 우대할인 △그린카 6만원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도 조식뷔페를 맛볼 수 있는 쿠치나M은 라이브 오픈 키친 스타일 뷔페레스토랑으로서 건강한 조리법으로 만든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요리를 선보인다. 

오전 10시까지 식사 할 수 있어 여유로운 조식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호캉스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체크인 당일 밤에는 맥주 4병과 치킨으로 구성된 치맥세트 룸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크인 시점부터 새벽 1시까지 중 원하는 시간을 미리 요청하면 객실까지 배달해준다.


아이들과 먹을 것에 대한 고민은 한방에 해결이 됐다. 물론, 저녁식사를 위해 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원마운트 상가단지를 몇번이나 이동하며 다녀왔지만...말이다.

호텔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다양한 컨셉에 맞게 인테리어된 조형물로 고급스러움을 갖추고 있었다.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즐기기 충분했다. 


1층에서 2층으로 움직이는 계단에 위치한 플라스틱 통으로 만든 말들은 생동감이 있고, 그 의미도 좋아 아이들가 기념사진도 찍어 좋았다.

단지, 아쉬운 점은 엠블호텔이 확장공사를 하는 중이라 주변이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고, 아이들과 호텔내에서 함께 즐길 만한 편의시설이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9월까지 운영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면....엠블호텔에 대한 만족도는 5성급이 아니라 7성급 만족을 했을 지도 모르겠다.

처음으로 해 본 호캉스는 대단한 것도 특별한 것도 없었지만, 아이들과 색다른 공간에서 첫 추억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소중한 시간였다. 


아이 셋과 함께 한 호텔은 호텔이 아니라는 특별한(?) 깨우침은 덤였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경험한 엠블 호텔과 그린카 팩키지에는 그린카 이용권도 제공됐다. 


아이들과 함께 온 호캉스라 차량을 가지고 이동했지만, 그린카 팩키지로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카셰어링을 사용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엠블호텔 고양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해 패키지 판매 기간 동안 호텔 지하 주차장에 그린존을 운영하고 그린카 대여 및 반납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엠블호텔 고양에서 대여한 그린카는 호텔뿐만 아니라 도심 속 그린존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반납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셰어링과 호텔...뭔가 어울릴 듯 안 어울리는 조합이지만, 호캉스가 아닌 특별한 이벤트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용해봐도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