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2018년 상반기 수입차 성장률 Top 5, 성장 비결은? 본문

T-REX Car Story/Car 분석 톡톡

2018년 상반기 수입차 성장률 Top 5, 성장 비결은?

D.EdiTor 2018. 6. 29. 10:4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독일차 브랜드들의 판매상승에 힘입어 올해 5월 누적 판매 기준 116798대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94397대 대비 23.7%가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BMW가 선두 차지를 겨루고, 여기에 아우디 폭스바겐이 가세해 단숨에 상위권을 휩쓸며 독일 4강 체제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1위는 올해 판매 정상화에 나선 아우디가 전년 동기 대비 305.8% 성장을 기록했다.아우디는 올 3월말 출시한 주력차종 A6를 앞세워 올해 5월까지 3,729대를 판매해 명성을 되찾았다.

A6 4월 한 달간2,165, 5월에는 1,21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베스트셀링 모델 상위권에 진입했다.특히아우디는 A6의 출시와 동시에 파격적인 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을 실시하며 판매량 올리기에 힘을 실었다.

2위는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가 차지했다벤틀리는 약 3억원을 호가하는 벤테이가로 승부하며 지난 4월 인도를 시작으로 약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대를 기록했다.

벤틀리의 이같은 성장은 수입차 시장의 성장,이에 따라 고가의 수입차를 타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가 다음 차를 구매할 때 한 단계 눈높이를 높여 럭셔리카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되고 있다.

또한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의 반영,그리고스포츠카 외에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의 폭이 넓어지며 럭셔리카의 성장을 이끌었다고도 평가되고 있다.

3위는 토요타로,전년 대비 64.7%가 성장했다.성장을 뒷받침한 모델은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캠리 하이브리드의 공이 크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한 8세대 캠리 하이브리드는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 2,640대를 기록,전년 동기(1,003)대비 162%까지 급증했다.

수입 디젤차량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고연비,실용성을 강조한 하이브리드 열풍이 불며 하이브리드 최강자라 불리는 캠리 하이브리드에 힘을 보탰다.

4위는 전년 동월 기간 대비 41.1% 성장한 푸조다.푸조는 작년 준중형SUV ‘New 푸조 3008 SUV’, 7인승 SUV ‘New 푸조 5008 SUV’를 차례로 국내 선보였다.

 5월까지 푸조 판매량  1,987대 중 무려 89%가 푸조 SUV 라인업 판매량임을 고려할 때푸조 SUV 라인업이 푸조 성장률에 절대적인 성장동력임을 알 수 있다.

푸조는 SUV 인기에 힘입어 브랜드 주력 모델들을 SUV로 개편국내 디젤SUV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특히 디젤의 강점인 높은 연료 효율성,운동성능 등에 더해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판매성장을 도모했다는 평가다푸조 5008은 수입 7인승 SUV로서는 유일하게 4천만원 초반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5위는 근소한 차이로 랜드로버가 차지했다. SUV 브랜드인 랜도로버는 디스커버리와 레인지로버가 성장의 발판이 됐다.


전체 SUV 시장 자체가 커지며 SUV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 고객의 특성이 반영되며 중대형 SUV가 주력인 랜드로버가 성장했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