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아버지의 남다른 자동차사랑 지켜주는 자동차코팅 본문

T-REX Car Story/Car 시승기

아버지의 남다른 자동차사랑 지켜주는 자동차코팅

D.EdiTor 2018. 6. 20. 07:0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절 고생한 결과물이자, 성공의 잣대로 평가받던 것이 집과 자동차였기 때문이다. 특히, 집은 상대에게 보여줄 수 없는 부동산이지만 차는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에 애착은 더 컸다.

그렇다고 자동차를 과시용으로 생각하고 대형차를 선호한 건 아니다. 경차, 소형차라고 하여도 내차여서  소중하게 생각했고, 그래서 닦고 또 닦고 아끼며 자동차를 사용했다.

얼마전 아버지께서 10년만에 자동차를 바꾸셨다. 

생애 마지막 자동차가 될 거 같다고 말씀하시며, 이번에는 여행도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SUV를 사노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얼마 후 SUV 차량을 빠르게 구입하셨다.

이번에 구입하신 자동차는 마음껏 운전하겠다고 하셨지만, 아마도 또 아끼고 아끼고, 틈만 나면 닦고 또 닦으실 것이다. 

그리고, 처음으로 구입하신 수입자동차이기에 작은 스크래치에도 어린 손주가 상처를 입은 거마냥 안타까워하시고 슬퍼하실 게 불보듯 뻔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차량구입을 기념하여 작은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스크래치에 대한 고민을 줄이고, 작은 접촉사고 시에는 흠집을 줄일 수 있는 생활보호 코팅. 마음 같아서는 자동차 전체코팅과 언더코팅까지 해드리고 싶었지만, 비용적인 부담이 커 차마 말하지는 못 했다.

코팅을 알아보며 또 고민한 부분은 지금까지 짙은 색 계열의 자동차만 타시다가 처음으로 선택하신 흰색 계통의 차량을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생활 스크래치를 막았으면 하는 바램였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생활보호 코팅으로 생활 스크래치와 접촉 사고 시 가장 많은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특정부분만 코팅하는 레이노 크리드(CREED) 코팅을 알게 됐다.

레이노 크리드 코팅은 나노 코팅기술로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차량 외관 손상 방지는 물론 고투명 코팅필름으로 자동차 도장면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한다고 설명되어 있었다. 

가격도 풀시공이 아닌 EPP시공(도어컵+도어엣지+주유구+트렁크 리드)에 헤드라이트+사이드미러 등 부분 선택으로 가격을 조절할 수 있었다.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레이노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레이노랩'에서 프리미엄 썬팅/코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아버지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거 같았다. 

그래서 찾아간 레이노랩(레이노 과천점)은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 자동차 전문시공까지 가능한 곳였고, 캐딜락을 맡겨도 잘 할 거 같은 믿음과 신뢰감이 싹 텄다. 

레이노랩의 특징 중 하나는 신차 구매 후 필요한 신차 검수, 썬팅, PPF, 블랙박스, 유리막 코팅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고객의 취향과 니즈에 꼭 맞도록 전문가가 설계하고 컨설팅해준다는 점이다. 

캐딜락 XT5 생활 스크래치 코팅을 문의한 결과, EPP를 기본으로 헤드라이트와 사이드미러를 중심으로 코팅 후 차량관리를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의견을 줬다. 


특히, 차량색상을 고려한 세부적인 컨설팅에 따라 특정부분은 코팅을 하고 안 하고 하는 디자인까지 해줬다. 


EPP 코팅은 차량 세차부터 시작하였다. 

신차라고 하여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기름때와 물때가 있어, 코팅을 위해서 세심하게 닦아내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세부세차를 꼼꼼하게 해야 필름도 차량에 잘 코딩돼 내구성을 높일 수 있고, 차량 원색도 잘 유지할 수 있어 브랜드 감성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차 뒤에는 코팅을 해야 하는 '도어컵 + 도어엣지 + 주유구 + 트렁크 리드'와 헤드라이트, 사이드미러를 차례로 사이즈 체크 후 필름 재단작업을 진행했다.

작업 숙련도의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필름 재단과 필름을 입히는 작업이라고 해,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 지 유심히 살펴봤다. 

전문가답게 능숙능란하게 한치의 생활기스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느껴질 정도로 초집중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은 헤드라이트를 시작으로 도어컵, 주유구, 사이드미러 등의 순으로 순차적으로 약 2시간 동안 시공했다.

시공작업이 마무리된 차량은 처음 레이노랩을 방문했을 당시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