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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 초과와 부족,어떤 상태가 더 위험할까?

D.EdiTor 2018. 6.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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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 2018년 장마시기는 6월 25일 쯤 시작하여 7월 중순에 끝날 것으로 예측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오차범위가 5일정도 있다고 하니, 빠르면 6월 20일에 장마가 시작될 수도 있다.

장마철이 오면 자동차 관리 중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작년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 운행 차량 2대 중 1대는 타이어 안전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행 차량 총 500대 중 225대는 적정 타이어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주입이 되었으며, 135대는 타이어 마모한계선보다 마모가 많이 진행된 타이어로, 고속도로를 주행하기에 위험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장마철과 같은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홈의 깊이 1.6mm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가 7mm의 새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약 2배 정도 길게 나타났다. 

타이어는 차량과 지면이 닿는 유일한 부품으로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그 어떤 부품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타이어를 점검할 때는 먼저 타이어 외관상 이상이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한다. 

타이어에 찢어진 부분이 있는지, 깨진 유리/못 같은 이물질이 타이어에 박혀있지는 않은 지 점검한다.

다음으로 타이어가 어느 정도 마모됐는 지를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해 알아본다.

정상 타이어는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사모가 보이지 않으며,
만약 이순신 장군의 사모가 보인다면 타이어 수명이 다했다고 보면 된다.

타이어에 들어 있는 공기는 구멍이 났거나 파손된 부분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빠져나간다.

특히 한낮의 무더위와 새벽의 일교차가 큰 여름은 타이어 공기압의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서 타이어 안에 있는 공기가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충해줘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 상태에 따른 현상도 다르게 나타난다. 

타이어에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주행 중 타이어 펑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제동력이 떨어지고 연료효율이 나빠진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다주입될 경우,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타이어 손상 및 편마모 발생으로 타이어 성능이 저하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