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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기다린 중형SUV 쉐보레 이쿼녹스의 매력 5가지

D.EdiTor 2018. 6. 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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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형SUV 시장은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으로 치열한 시장경쟁보다는 1위 싸움만이 대두되고 있다.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중형SUV 모델이 한정적이다 보니, 수입 SUV 푸조 3008과 폭스바겐 티구안 출시까지 소비자들이 반기는 상황이다. 그 결과, 폭스바겐 티구안은 5월 판매실적은 수입차 베스트셀링 2위까지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쉐보레(Chevrolet)가 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중형 SUV ‘이쿼녹스’(Equinox)를 공식 공개했다.  이쿼녹스는 쉐보레가 5년 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제품이며, 향후 제품 투자와 판매 차종 확대를 집중해 나갈 쉐보레 SUV 라인업의 개막을 알리는 모델이라 소비자의 기대가 크다.

특히,
쉐보레 이쿼녹스는 전통 SUV 스타일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했던 소비자 니즈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모델이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쉐보레 이쿼녹스 모델명의 의미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시기인 춘분과 추분'처럼 차량의 모든 분야에서 ‘균형(Balance)’에 초점을 맞추고 소비자 관점에서 개발한 SUV이다.

이쿼녹스는 쉐보레 SUV 라인업의 글로벌 대표 모델로 브랜드의 유서 깊은 SUV 차량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 충분한 퍼포먼스와 효율적인 연비 등 까다로운 SUV 고객이 기대하는 핵심 가치를 만족하는 최적의 밸런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SUV 시장 최대 격전지 미국에서 지난해 29만대 연간 판매고를 기록하며 풀사이즈 픽업 트럭 실버라도(Silverado)에 이어 북미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째, GM의 중형급 신형 SU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의 기가스틸 약20%를 포함,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채택해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미국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째,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적용한 이쿼녹스는 레이더 센서 및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360도 전방위 안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주행 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째, 캐딜락을 비롯한 고급 모델에 국한해 채택해 온 GM의 특허 기술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가 동급 최초로 적용된다.

햅틱 시트는 경고음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시트 쿠션의 진동 위치에 따라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하면서 경고음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동승자의 불안감을 줄여준다.

이쿼녹스에 적용된 친환경 고효율 1.6리터 에코텍(ECOTEC) 디젤 엔진은 136마력의 최대출력과 32.6kg.m의 최대토크를 제공하며, 기본 탑재된 스탑 앤 스타트 기능과 SCR 방식의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 차체 및 엔진의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 복합연비 13.3km/L의 뛰어난 효율을 실현했다.

디젤 엔진과 짝을 이룬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를 최적화해 SUV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토크와 반응을 제공한다.

또한, 랙타입 프리미엄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스티어링(R-EPS)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민첩하고 정확한 핸들링으로 주행의 즐거움 선사한다.

이쿼녹스의 전자식 AWD(All Wheel Drive) 시스템은 주행 상황과 도로 환경에 맞춰 구동력을 전륜과 후륜으로 자동 분배한다. 

효율적인 동력의 분배를 통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이고, 최적화된 퍼포먼스로 오프로드 환경은 물론 미끄러운 빗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차체 제어를 실현한다.

이쿼녹스는 패밀리 SUV에 최적화된 기능적인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뒷좌석 원터치 폴딩 시스템과 트렁크 바닥에 위치한 시크릿 적재 공간은 화물 적재 능력을 배가하며, 양손에 짐을 들고도 차량 하단부에서 발의 움직임을 인식해 트렁크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 게이트와 트렁크가 개폐 각도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트렁크 레벨링 메모리 기능도 갖췄다.

2열 실내 바닥이 평평하게 디자인되어 뒷좌석 탑승객의 승하차를 용이하게 하며, 앞좌석 3단 열선시트 및 통풍시트와 더불어 뒷좌석 듀얼 3단 열선시트가 전 좌석 승객의 편의를 배려한다.

이쿼녹스는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한 실내 거주성을 제공한다.  앞좌석에는 장거리 여행 피로도를 경감하는 파워 요추 받침이, 뒷좌석에는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투 스텝 리클라이닝 기능이 각각 제공된다.

또한 4인 가족이 스마트폰 충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기기 사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을 비롯해 총 4개의 스마트폰 충전 USB 포트와 220V 인버터를 장착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쿼녹스가 한국 중형SUV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를 잡기 위해서는 최고의 안전/편의사양과 최상의 퍼포먼스만으로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많이 했다.

그래서 중요한 부분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높은 모델이어야 했다.

이쿼녹스 1.6 디젤 모델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LS가 2,987만원부터 시작으로 윗등급인 LT와 프리미어는 각각 3,451만원, 3,892만원으로 공개했다.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 AWD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200만원이 추가된다.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쿼녹스의 미국 판매 가격은 우리돈 약 3,384만 원 ~ 3,822만 원이다.

국내 기본 모델 LS가 2,987만 원부터 판매인 점을 고려할 때, LS 모델은 미국보다 국내에서 377만 원 더 싸게 판매된다

가격논란이 많았던 쉐보레가 미국 현지보다 가성비를 높인 가격을 공개한 점을 고려하면, 국내 중형SUV 시장의 소비자를 잡기 위해 벼르고 출시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한국소비자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향후 출시할 SUV 라인업까지 선공개한 점은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쉐보레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