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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성장 기록한 수입차 브랜드 Top 10, 수입차 판매 26.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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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성장 기록한 수입차 브랜드 Top 10, 수입차 판매 26.4%↑

D.EdiTor 2018. 2. 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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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가 1월부터 20%대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완성차 업계의 내수판매 증가율이 5.9%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가 7000대 넘는 실적으로 르노삼성자동차보다 많은 판매량은 수입차시장의 성장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기록으로 보인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075대로 전년 동월대비 26.4%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9.7% 증가한 7509대로 가장 많았고, BMW는 123.9% 증가한 5407대로 100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렉서스는 70.7% 증가한 1236대, 포드는 1.6% 감소한 1007대, 토요타는 3.7% 증가한 928대를 기록했다. 볼보는 94.7% 증가한 849대, 랜드로버는 22.0% 증가한 726대, 포르쉐는 96.0% 증가한 535대, 미니는 16.8% 감소한 450대, 재규어는 62.8% 증가한 381대를 각각 기록하며 10위원을 형성했다. 혼다는 46.4% 감소한 365대의 등록실적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790대로 절반 이상(51.2%)을 차지했고 디젤 8536대(40.5%) 하이브리드 1747대(8.3%), 전기차 2대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별 판매는 벤츠 E300 4MATIC이 1593대라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E클래스의 벤츠 E 200은 818대로 3위에 올랐다. 라이벌인 BMW 5시리즈는 520d가 850대로 2위, 530이 664대로 5위를 차지했다. 4위는 706대가 판매된 렉서스 ES300h였다.


국가별로는 독일차가 1만3665대(64.8%)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3021대 팔린 일본차가 14.3%의 점유율을 보였고 독일을 제외한 유럽차는 2962대로 14.1%다. 미국차는 1427대로 6.8%로 집계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확보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