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치주염 방치하면 치매까지 이어질 수도? 본문

Health and Medicine

치주염 방치하면 치매까지 이어질 수도?

D.EdiTor 2017. 6. 22. 15:0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C, 꼭 매일 꾸준히 섭취해야만 할까? 최근 비타민C가 치주염 예방 효과에도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비타민C 섭취가 화제가 되고 있다.

 



 

비타민C 섭취량↓, 치주염 발생 위험도↑...특히 30대 여성이 가장 취약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19세 이상 성인 1930명을 대상으로 식사를 통한 비타민C 섭취량과 치주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비타민C 하루 섭취량이 75mg(한국인 평균필요량)에 미달하는 사람들은 그 이상인 사람들보다 치주염 발생 위험도가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40세대가 비타민C 섭취량이 적을수록 치주염 발생 위험도가 1.3~1.4배까지 높아졌으며, 같은 조건에서는 특히 30대 여성이 치주염 발생 위험도가 1.6배까지 높아지며 가장 취약한 군으로 조사됐다.

 



 

치매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치주염, 어떤 질병?


치주염은 잇몸이 소실되고 잇몸뼈로 염증이 확산되는 질환으로, 단순히 잇몸에만 국한된 형태는 치은염이라고 부른다. 치은염 초기에는 칫솔질만 꼼꼼히 해도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나, 치주염까지 진행된 경우 지독한 구취,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고름, 저작 시에 불편함, 아주 심할 경우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치주질환 발생은 연령과도 관계가 있는데, 20세 이상 성인의 경우에는 과반수, 35세 이후에는 4명당 3명꼴, 40세 이상에는 80~90%가 질환을 겪고 있다. 하지만 치주염 증상이 심해 염증으로 잇몸뼈가 파괴될 경우 영구치를 잃거나 류마티스 등 다양한 전신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치주질환을 방치할 경우 뇌의 인지 기능이 떨어져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어 치주염 예방은 더욱 중요하다.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C는 매일매일 적당량 섭취가 중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타민C는 치주염 예방 외에도 체내에서 환원제 역할을 해 콜라겐 합성, ▲항산화제로의 작용, ▲소장에서 철분의 흡수를 돕고, ▲카르니틴의 생합성 및 면역기능에 관여한다.

 

특히 비타민C는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매일 필요한 만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C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mg이며, 하루에 최소 75mg은 섭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주염 예방은 물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비타민C는 매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섭취 방법으로는 크게 비타민 영양제와 과일 및 야채를 곁들인 식단이 있다. 특히 감자, 장어, 참외는 비타민C가 풍부한 6~8월 제철 음식으로, 지금 시기에 먹으면 건강은 물론 맛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