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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를 지운 뜻밖의 여름휴가_경남 사천 남해안 여행(With 푸조 500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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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를 지운 뜻밖의 여름휴가_경남 사천 남해안 여행(With 푸조 5008)

D.EdiTor 2019. 8. 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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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남해로 여행을 꼭 한번은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너무 먼 거리라는 생각이 들어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에 최소 3일 이상의 여행계획을 세워 떠나겠다는 이상한 나만의 논리로 지금까지 가보지 못 한 미지의 대한민국 도시였다. 

올 여름에는 특별한 휴가계획이 없었다. 아니 휴가계획이 있다고 하여도 남해로 갈 계획은 아니였다. 이 자동차 모델의 시승 계획이 잡하기 전까지는....그랬다. 

연비 좋기로 유명한 푸조 브랜드의 5008 GT-Line 모델을 시승할 기회가 너무도 감사하게 급작스럽게 생겼다.(아니 만들었다..^^;) 

생각하지도 못 한 좋은 자동차를 시승할 기회가 생기면서, 가족들과의 나들이 계획을 만들었다. 어렵게 생긴 나들이 기회이니 1박이라도 하고 오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에 여행 계획으로 수정했다. 

여행도 매번 가던 경기권이 아닌 조금 멀리 가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연비 좋은 자동차의 기름을 다 쓰고 주유를 다시 해보고 싶다는 엉뚱한 생각으로 바뀌었다...

계획도 없던 남해안 여행으로 바뀌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그래서 가게 된 목적지가 남해안 사천. 그 곳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삼천포항을 둘러보고, 사천 남대일 해수욕장에서 가볍게 바다수영까지....계획은 완벽했다.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대략 360km 이상....지금 떠나는 시기는 8월 2일(금) 극성수기 여름휴가 피크철...

지금까지의 내 성향으로는 절대 잡지 않았을 여행 스케줄이지만, 왠지 가보고 싶었다. 

아이들 남해안을 거닐고 싶었다. 어린 아이들과 가기에는 운전시간이 많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왕 결정한 여행 계획에 맞춰 달리고 또 달렸다. 아니 연비 좋은 자동차의 기름 소진을 위해~~서 또 달리고 달렸던 거 같다.ㅋ. 

푸조/시트로엥 브랜드의 많은 자동차를 시승하면서 주유를 한 기억이 한번도 없었다. 남해안 왕복이라면 충분하리라 생각헀다. 

그런데 연비가 19km/L대가 나왔다. 연료탱크 그기가 53L이니, 이대로라면 거의 1000km 거리를 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막히는 도로상황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장점을 뽐내는 자동차를 보면서 푸조 오너들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어렵게 달려온 남해안. 바다길을 열어준 사천대교를 지날 때 바라본 양 옆의 바다는 생각했던 이상으로 광활하고 시원하게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바다를 지나며 수많은 섬들이 보이자 다도해 남해안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사천 해양케이블카. 여행을 하기 전에 이곳의 전경을 전체적으로 보고 싶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남해안(사천)은 작은 해안가의 시골마을 같았다. 넓은 바다와 다른 아기자기한 집들은 마음의 여유를 줬다. 

사천바다를 지나 중간 경유지인 초양정류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내려서 섬을 한바퀴 여유롭게 거닐 생각을 했다. 하지만, 초양정류장은 내부공사로 정차없이 바로 다시 삼천포대공원(대방정류장)으로 이동했다. 

실로 아쉬움이 컸다.내려서 바다내음을 조금 더 가까이서 맡고, 바다바람을 쐬고 싶었는데...

대방정류장을 지난 케이블카는 멈춤없이 산으로 산으로 올라갔다. 그렇게 도착한 각산정류소에는 사천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다. 

전망대에서 조금 더 높이 올라가길 원한다면 산길을 따라 산정상의 정자까지 올라가는 길이 따로 있었다. 

센스있게 주황색 우산이 구비되어 혹시 모를 비와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산정상까지는 아이들과 함께 올라가지 못 했지만, 사천바다를 둘러보기에는 충분한 높이였다.

그렇게 내려온 다음 달려간 곳은 삼천포항.

삼천포에 대한 아는 점 '응답하라 1994'가 전부다. 그 전까지는 뭔가 잘못되면 삼천포로 빠졌다는 말처럼 특별한 기억이 있는 곳은 아니였다. '응답하라 1994'에서의 삼천포는 작지만 순박하고 낭만이 있는 곳으로 묘사됐다.

그 기억 그대로 찾아간 삼천포항은 특별한 곳은 아니였지만, 그냥 낯설치 않은 시골같은 분위기였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찾아갔던 횟집은 너무도 친절한 서비스와 아이들을 반겨주는 덕에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다. 

도시의 이미지는 그 지역주민들의 인상과 서비스로 결정된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는데, 삼천포의 이미지는 이제부터 언제와도 반겨줄 거 같은 친근한 도시로 기억될 거 같다.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떠난 곳은 삼천포 근처에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 '남대일해수욕장'이다.

이곳은 정말 좁은 공간에 수영장을 만들어 놓은 듯한, 정말 협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곳은 이 곳만의 볼거리와 액티비티를 갖춰,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즐거움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수상보트와 제트스키, 좁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약 100m 안팍의 짚라인, 모래사장 중앙에 위치한 트롯가요제를 위한 무대까지 예전 화개장터 노래가사말처럼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없을 건 없답니다" 이 말이 딱 맞는 장소였다. 

아이들과 놀기에는 바닷물이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모래사장에서 모래성을 쌓고 모래놀이를 하기에는 너무도 좋은 환경였다. 

하루 코스로 돌았던 남해안 사천의 여행지들은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매력들이 있었다. 

정감 넘치는 사람들과 친절한 서비스, 추억 돋는 아날로그적 감성 가득한 삼천포항, 그리고, 남해안 다도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케이블카까지...

계획 했던 여행지는 아니였지만, 버킷리스트 같이 해결안 된 숙제를 해결한 거 같은 이번 여행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 같다. 

그리고, 푸조 5008 GT-Line 연료탱크를 비우는 건 남해안을 찍고 와도 하기 어려운 미션였다. 연비 최고 푸조~!!! 5008 GT-Line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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