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선물 고르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5월 가정의 달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1년 중 기념일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특히 '가정의 달'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들을 살펴 보면, 가정의 달 기념일 중 가장 신경 쓰이는 날로 ‘어버이날(81%)’을 선택한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뒤를 이어서는  '어린이날(11%)’, ‘부부의날(4%)’, ‘스승의날(3%)’, ‘성년의날(1%)’ 순이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장 생각나는 구성원 또한 ‘부모님(87%)’이 가장 많았으며, ‘자녀(9%)’, ‘배우자(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번 가정의 달,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을까? 5월이면 효도여행, 안마의자, 꽃 등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상품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은 부모님이 항상 건강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건강기능식품'이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 식품인 만큼 선물하기 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지금부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소개하는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입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가정의 달, 부모님 건강기능식품 선물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Check 1. 제품 앞면 '건강기능식품' 문구•마크 확인하기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은 제품 앞면에 표기된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인정한 제품에 한해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정마크를 사용하도록 허가하고 있다.

 

 

Check 2. 선물 받는 사람의 건강 상태 고려하기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할 때는 제품을 섭취할 사람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는 거 또한 매우 중요하다.  먼저, 섭취하는 사람이 특정 질병으로 치료를 받거나 현재 복용하는 약물이 있는지, 기존에 복용중인 건강기능식품이 있다면 성분의 조화는 어떤지, 취약계층(어린이, 임산·수유부, 어르신), 특정 질환자, 의약품 복용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한 성분 또는 원료는 없는지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한 후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Check 3. 허위•과대광고 주의...표시•광고 사전심의필 마크·문구 확인하기

간혹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제품이 있는데,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은 엄연히 다르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정받은 기능성을 제품 포장에 표시하거나 방송•인쇄물•인터넷 매체에 광고하기 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부터 사전심의를 받도록 돼 있다. 이를 통과한 제품 광고에는 표시∙광고 사전심의필 마크나 관련 문구가 기재되므로 구입 전 해당 마크나 문구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Check 4. 사설•전화 판매 주의...공식 판매채널 통해 구매하기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백화점, 대형마트, 약국, 공식직판장, 기업소속 방문판매원 등 신뢰할 수 있는 공식 판매채널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간혹 여행지나 사설 판매장, 유전 전화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품질이 떨어지거나 터무니 없는 고가에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Check 5. 인터넷을 통해 해외 제품 구매 시 한글표시사항 확인하기

인터넷을 통해 외국산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제품에 한글표시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인터넷 쇼핑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품의 안전성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 또는 제조된 제품에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제품별 기능성, 수입(제조) 업체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을 한글로 반드시 표기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외국산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기 전에는 제품에 한글표시사항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 뒤 구매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