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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현대자동차 세단 모델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던 쏘나타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했다.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는 현대자동차에서 더 이상 신경 쓸 부분이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디자인과 기술적으로 많은 노력이 그대로 투영된 모델이다. 실제로 처음 만난 쏘나타의 인상은 고급스러운 세단의 모습을 하고, 중형세단만이 뿜어낼 수 있는 역동적 디자인 요소가 가득한 모델였다. 출시 2개월만에 시승해본 쏘나타 디 엣지의 느낌과 세부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보도록 하겠다. 쏘나타 디 엣지 모델 출시현장에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현대자동차에서 쏘나타가 가지는 입지와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치열한 시장에서 존재감을 남기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볼보 S60은 중형세단 시장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경험을 넘어 소유하고 싶은 모델로 자리 잡았다. 볼보 S60은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뉴 제네레이션 공략을 위해 개발된 볼보자동차의 전략모델인데, 세련되고 편안한 세단이라는 이미지로 볼보 브랜드의 가치도 올리고 있다. 특히, 2021년형 볼보 S60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현대적인 감성의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함께 볼보 세단의 대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약 1년 만에 볼보 S60 모델을 시승하면서 볼보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려고 한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6개월 이상 대기를 해야만 소유할 수 있는 모델 볼보 S60의 진가를 확인한다. 2021년형 볼보 S60의 가장 큰 특징은 ..
2017년 중형세단은 어느 누가 선두업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준점에 따라 1위 업체가 달라지는 해였다. 현대 쏘나타는 2000년 이후 베스트셀링카를 13차례나 차지할 만큼 현대차의 간판급 모델로 중형세단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쉐보레 말리부는 중형세단 핵심라인업인 가솔린 모델 판매 부문에서 1위, 르노삼성 SM6는 디젤 모델 판매 1위로 중형세단 시장에서 각자의 이유있는 1위를 자랑했다. 2018년에는 브랜드 중형세단의 특징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각 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숨가쁜 한 해를 보냈다. 2018년 11월까지 누적 판매기록으로는 현대 쏘나타가 60,656대로 전체 판매량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신차 효과가 줄어든 르노삼성 SM6가 21,844대, 내부 이슈가 컸던 쉐보레 말리부는..
2017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 캐딜락. 캐딜락은 중후하고 멋스러운 디자인,다이나믹한 파워트레인 속 안정적인 주행성능, 조용한 승차감 속에 담겨있는 럭셔리한 감성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의 캐딜락의 인기는 CT6와 XT5, 에스컬레이드 등 차체가 큰 모델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지금의 한국 시장 속 캐딜락 브랜드는 캐딜락 CTS가 지켜왔다. 특히, 2015년에는 국내 판매량 886대 중 590대를 차지할 정도로 브랜드 내 최고 인기를 모으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럭셔리 세단의 자존심과 입지를 지켜준 모델이 CTS이다. 캐딜락의 자존심이자, 캐딜락 대표모델인 중형 럭셔리 세단 CTS를 시승해봤다. 1. 캐딜락 최상의 비율과 강렬한 디자인CTS는 캐딜락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