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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프리미엄 브랜드 중 첫 준중형 전기 세단을 공개한 BMW는 BMW i4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가장 큰 이유는 BMW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준중형 세단모델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이기 때문이다. 준중형세단인 BMW 3시리즈는 국내에서 경쟁모델 대비 탁월한 퍼포먼스와 BMW 브랜드만의 감성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라 가장 높은 판매량과 인기를 구사하는 모델이다. 이 세그먼트의 절대강자인 BMW가 공개한 i4 모델은 BM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그리고 장거리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활용성 및 실용성을 균형감 있게 갖춰 언제 어디서나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BMW가 그리는 전동화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BMW i4 ..
푸조 시승기 2탄으로 이번에는 2020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0)에 선정된 뉴 푸조 e-208을 시승하게 됐다. 뉴 푸조 e-208은 국내 선보인 푸조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로, 푸조와 한불모터스가 올해를 전동화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다지게 만든 모델이기도 하다. 사실 에디터는 일전에 볼트 EV를 경험한 후에 한동안 전기차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었다. 물론 처음 경험한 전기차라는 점과 하루 반나절의 짧은 시승이었다는 점이 크게 한몫했지만, 전반적으로 주행감도 꽤 만족스럽고 재미도 있었다. 특히 오늘 시승할 뉴 푸조 e-208은 앞서 말했듯이 2020 유럽 올해의 차에서 281점을 받으며 1등을 거머쥔 모델이고, 테..
평소에 출퇴근하거나 이동할 때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교통체증은 시간이 아깝고 또 차량 구입 및 유지비도 부담스러워 자차보다는 무조건 대중교통을 애용하자는 주의다. 사실 그 동안은 종종 차가 필요할 때, 부모님 차로 이동하거나 여행 중 현지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19가 터지고 근무가 유연해지면서 차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든다. 특히 자차로 가볍게 바람 쐬는 친구들 또는 인스타그램 속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보고 있자면 자차가 없어 서러워지는 요즘이다. 게다가 국내 누적 자동차 등록대수가 약 2,400만 시대까지 왔다고 하니 차 없는 사람은 더욱 서러워진다. 당장 내 차를 구매할 생각은(사실은 경제적 여유가) 없지만, 괜히 신차 정보들을 기웃거리면서 산다면 어떤..
보는 관점에 따라 최고의 전기차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완성도 높은 대중적인 전기차'라고 묻는다면 질문에 답하기 조금 쉬워질 것이다. 볼트 EV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다. '2017 북미 올해의 차','1회 충전 383km 주행거리 미국환경청 인증','서울-제주 470km 주행거리 기록','국내 사전계약 3시간 만에 완판' 등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와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 등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2018년 1월, 약 4일간 시승해 본 볼트 EV는 장단점이 명확한 모델이었다. 특히, 단점으로 느꼈던 주행거리에 대한 평가는 '겨울'이라는 특수성 때문일까??라는 궁금증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그래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볼트 EV를 어렵게 물색해 시승해 봤다. ..
전기차를 경험할 기회는 많았다. 하지만 전혀 궁금하지 않았다. 현재 내 라이프 스타일로 들어올 가능성이 적은 자동차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테슬라의 SEXY한 모델도, BMW i8도, 닛산의 리프도, 현대 아이오닉 EV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다.하지만,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경험하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전기차의 알 수 없는 매력이 몸에 전해지며, 하이브리드가 아닌 전기차의 매력을 조금 더 경험하고 싶다는 호기심이 커졌다. 이왕이면 가장 핫한 모델로 경험하고 싶어, 시승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할 수 없었다.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방법이었고, 타고자 했던 볼트 EV는 그린카에서만 운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근거리인 김포공항에서 볼트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