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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LPG자동차의 경쟁력이 경유자동차와 휘발유자동차를 뛰어넘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 LPG 자동차에 대한 이슈의 근원은 친환경성였는데, 친환경성을 넘어 이제는 경제성까지 타 연료의 자동차보다 뛰어나다는 내용이 보이는 것이다. 과연 LPG 자동차는 다른 연료기관의 자동차를 뛰어넘었을까? 친환경적인 요소가 강점인 LPG 자동차와 대적할 수 있는 모델로 제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한 쉐보레 말리부 E-Turbo 모델을 가솔린 대표모델로 잡고, LPG 대표세단 르노삼성 SM6 LPe와의 경제성을 비교해 보겠다. 먼저, LPG 자동차의 경제성을 이야기 할 때, 연료비용을 가장 많이 이야기한다. 연료가격이 얼마 저렴하고, 복합연비가 어떻게 되니 결론적으로 얼마가 저렴하다...이런 식이다. 그렇다면, 운..

한국지엠은 5월 한 달 동안 수출 34,333대, 내수 7,273대, 총 41,060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판매 주력차종인 말리부, 스파크, 트랙스 등이 내수 시장에서 고르게 선전하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는 국내 소형차 스파크가 전월 대비 22% 증가한 3,130대가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스파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3천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수 시장을 견인하는 쉐보레 주력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여기에 20대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자동차 모델이 스파크로 나타나며, 엔트리 모델로서의 스파크의 매력을 강조한 쉐보레의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
브랜드에는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하고, 모델마다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다르다.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모델이 브랜드를 먹여살린다고는 하나, 그 뒤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지켜나가는 핵심모델과 효자모델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2인자 모델 등 브랜드 입장에서는 소중하지 않은 모델은 없다.현대자동차 싼타페는 현대자동차 판매 실적 2위(107,202대)를 기록한 모델이다. 하지만, 현대 그랜저(113,101대)와의 판매차이가 약 6천대에 불과한 모델이자, 연 10만대 이상 판매한 핵심모델로 국내 전체 판매 2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그리고, 그랜저는 국내 세단 판매 1위를 싼타페는 국내 SUV 판매 1위라는 점에서 2인자라고 표현하기에는 싼타페의 지난 2018년 실적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 마저 든다..
2017년 중형세단은 어느 누가 선두업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준점에 따라 1위 업체가 달라지는 해였다. 현대 쏘나타는 2000년 이후 베스트셀링카를 13차례나 차지할 만큼 현대차의 간판급 모델로 중형세단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쉐보레 말리부는 중형세단 핵심라인업인 가솔린 모델 판매 부문에서 1위, 르노삼성 SM6는 디젤 모델 판매 1위로 중형세단 시장에서 각자의 이유있는 1위를 자랑했다. 2018년에는 브랜드 중형세단의 특징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각 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숨가쁜 한 해를 보냈다. 2018년 11월까지 누적 판매기록으로는 현대 쏘나타가 60,656대로 전체 판매량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신차 효과가 줄어든 르노삼성 SM6가 21,844대, 내부 이슈가 컸던 쉐보레 말리부는..
한국지엠(GM) 쉐보레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중형 세단 ‘더 뉴 말리부’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뉴 말리부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첨단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편의성, 더욱 합리적인 패키지 구성으로 신차급 변경을 완료했다. 신형 말리부는 제너럴모터스(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한 1.35ℓ 직분사 가솔린 E-터보 엔진과 뛰어난 정숙성과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1.6ℓ 디젤 엔진을 새롭게 추가했다. 글로벌 최초로 신형 말리부에 적용된 E-터보 1.35ℓ 엔진은 GM의 차세대 터보 엔진으로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중량 감소와 초정밀 가변 밸브 ..
마곡동으로 이사 온 지도 2년이 지났다. 아직 동네 구석구석 다녀보지도 못 했고, 집 주변에는 아직 공사를 하는 구간이 많아서 아이들과 자유롭게 다닐 생각을 하질 못 했다. 하지만, 이사를 곧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주변과 동네를 잘 알지 못 한다는 건 우리 가족과 나에게 손해(?)보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집 주변에는 녹지가 많은 편이다. 꼭 차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괜찮은 공원들이 많이 있다. 출퇴근 하는 나에겐 항상 새롭고 설레는 길이지만, 하루 종일 집에서 보내는 가족들에게는 일상 그 이상의 가치와 존재감이 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찾던 중 알게 된 치현산의 공원은 아이들과 거닐며 산책하기 좋은 트레킹코스로 구성..
말리부는 전통의 베스트셀링 세그먼트인 중형세단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며, 쉐보레의 자존심을 지켜준 모델이다. 또한, 말리부는 지난해 월평균 2,700여대가 팔리며 스파크에 이어 한국지엠 판매 2위 모델로, 한국지엠의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역할을 했다. 올 해에는 월 평균 1,000대 수준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한국지엠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모델이다. 한국지엠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묘책으로 주력모델 '말리부'를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하게 말리부 가격 할인정책으로는 소비자를 움직이게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한국지엠이 '말리부'에 승부수를 걸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올 뉴 말리부는 4,925mm에 이르는 늘씬한 전장에 전폭1,85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