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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2021년 국내 자동차시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선전을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시장을 덮친 코로나19 사태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절대적인 차량생산은 줄어들었지만, 생산하는 차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재고가 남지 않을 정도로 판매가 잘 된 한 해였다. 특히, 코로나19는 차량을 공유하거나, 대중교통을 하는 것에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개인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하는데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런 트렌드는 소유하는 자동차를 중요하게 여기게 되고, 코로나19로 눌렸던 소비가 '보복소비'라는 이름으로 조금 더 좋은 모델을 구매하는 계기가 됐다. 이런 트렌드는 국산자동차 모델의 가격상승에도 일부 영향을 주고, 수입차의 판매가 늘어나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볼보의 높은 성장세..
2018년 수입자동차 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 300 4MATIC 모델이 8,336대로 베스트셀링 No.1을 유지하고 있고, E300 모델이 7,816대로 2위, E 200 모델이 7,194대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3위는 7,805대 판매한 렉서스 ES300h, 4위는 디젤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판매가 점점 어려워진 BMW 520d 모델이 7,668대를 판매했다. 베스트셀링 5위권의 모델들은 수입차를 대표하는 모델들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도 명확한 모델들이다. 하지만, 10위권의 모델 중에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만 입소문이 나고, 조용히 소리 소문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들이 있다. 대표적인 모델 3대를 소개한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넓..
2018년 국내 완성차(이하,국산차)와 수입자동차(이하,수입차)간의 경쟁은 치열함을 넘어 전쟁으로 발전되고 있다. 과거 국산차와 수입차는 판매대수 차이로 경쟁보다는, 메이저그룹과 마이너그룹을 구분하듯 완전 다른 시장으로 평가하고 바라봤다. 하지만, 2018년 상반기에는 상징적인 기록 하나가 나타나며, 더 이상 국산차와 수입차를 구분 짓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그 충격적인 기록은 2018년 상반기 르노삼성이 판매한 누적대수(40,920대)가 수입차 메르세데스 벤츠 판매대수(41,069대)보다 적어, 국산차 브랜드가 수입차 브랜드에 역전 당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 기록은 7월 판매를 통해 르노삼성이 누적판매 48,522대로 벤츠의 누적판매 45,784대를 앞지르며 일단락..
국산차와 수입차의 1만대 클럽 가입 조건은 다르다. 1만대 클럽은 국산차는 월 1만대 이상 판매하는 모델을 말하며, 수입차의 경우에는 연간 판매가 1만대를 넘는 브랜드를 통칭한다. '1만대 클럽'에 속한다는 의미는 소비자가 선택한 자동차브랜드의 자동차모델로, 자동차 기자단/자동차 전문가가 선정하는 '올 해의 자동차'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아무리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좋은 자동차라고 하더라도 소비자가 구매하지 않고, 판매되지 않는 모델은 죽은 제품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수입차 1만대 클럽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15년까지 연 1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 브랜드는 독일 4사(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와 미국 포드 뿐였다. 독일브랜드의 수입차 점유율은 약 70%에 달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