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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와이프 자동차이자, 일반 가정의 세컨카로 억겁의 고민시기가 있었다. 와이프의 사용하는 패턴과 브랜드 모델의 가치, 연비, 안전편의 장치 등 많은 조건을 까다롭게 체크하고 분석할 수록 그냥 비싼 차가 좋은 차라는 답을 얻을 때마다 답답함의 연속였다. 와이프 자동차로 생각했던 모델의 가격범위는 2,500만원 + @ 였기에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한정적인 부분도 있고, 소형SUV를 선택하느냐 또는 준중형세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색깔의 모델을 고려하게 되면서 머리속이 더 하얗게 되기 일쑤였다. 그래서, 선택하고자 하는 자동차 모델을 소형SUV로 결정하고, 구매하려는 금액대의 모델을 한정하고 고민해보았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르노삼성 XM3,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기아 셀토스, 현대 코나, 시트로엥..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사는 신도시로 이사온 지 2년이 됐다. 신도시에 맞게 주변 환경은 빠르게 화려하게 변하고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화려해지는 도시 이미지와 다르게 가장 많이 보이는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 모닝이다. 물론 고가의 수입차들도 즐비하다. 하지만, 경차가 정말 많이 보인다.우리집도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조금더 편하게 기동력을 갖춘 모델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종종 했다. 그 모델이 경차는 아니였다. 내 부족한 운전실력을 커버하고 만회해줄 조금 튼튼한 큰 차 또는 알아서 옆에서 비켜줄 좋은 차가 있었으면 했다. 경차를 가지고 있는 주변 지인들에게 "그 차 어때요?"라고 물었을 때의 대답은 한결 같다. "처음에는 불안했는데, 지금은 너무 편하고 좋아요"라는 답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