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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이 명언을 들으면 겨울에 하얗게 쌓인 눈이 떠오릅니다. 설산에 오르는 것은 평산 시에 비해 몇 배는 힘들지만, 곧 마주하게 될 하얀왕국을 상상하면 없던 힘도 생깁니다. 지난 눈꽃산행 중 기억에 남는 곳을 간단하게 정리하며, 눈꽃산행이 가능한 설산 명소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겨울철 등산의 백미! 눈꽃산행!! 티렉스가 특색 있는 눈꽃산행 명산과 추천 코스를 골라 ‘국내 눈꽃산행 명산 Top3’를 소개합니다~! 상고대는 일명 서리꽃으로~ 대기중의 수증기가 승화하거나 급냉각된 안개나 구름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영하의 물체를 만나면 순간 얼어붙어 나무에 맺힌 것입니다. 해가 뜨거나 기온이 올라가면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요. 한편, 눈꽃은 나뭇가지에 꽃이 핀 것처럼 눈이 얹힌 것으..
24절기 중 마지막 24번째 절기인 대한(大寒)도 몇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하여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지며 대한에 이르러서 최고에 이른다고 하는데, 서울에는 강추위만 있을 뿐 눈다운 눈을 구경하지 못 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큰 마음 먹고, '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는 심정으로 '눈꽃'을 찾아 강원도 대관령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목적지는 바로 바로... 서울에서 약 200km(3시간 거리) 거리인 선자령은 설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주변관광지 '양떼목장'을 이야기하면 "아~~~"하시고 아실 거 같네요. 선자령 정상까지 올라가는 산행길은 어렵지도 않고, 하늘목장 전망대까지 트랙터마차로 이동할 수도 있어 전혀 힘들 지 않은 코스입니다. 선자령정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