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부산여행 (3)
티렉스 Car Story
나이를 먹고 여유가 생기면서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차를 타고,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죽고 못 살 거 같던 친구들과 편안하게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던 여행을 하기 싶지 않다는 점이다. 각 자의 가정이 있고, 각 자의 일이 있기에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함께 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거의 10년 여만에 친한 친구들과 부산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을 만들게 되었다.이런 특별한 날 친구들과 옛 추억에도 빠지고 싶어, 부산을 가기고 했지만 부산 해운대에서 머물고 놀기에는 우리는 이제 좀 버거움(?)이 느껴졌다. 그래서 특별한 장소를 찾던 중 기장에 위치한 글램핑장을 찾게 되었다. 제이스글램핑장의 특징은 팬션겸 글램핑장인데, 1박을 하지 않고 오후 ..
여름 부산에 방문하면 해운대 바다에서만 머물다 가곤 했다. 밤이 되면 가볼 곳이 없을까 고민은 했지만.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다. 어렵게 함께 하게된 캐딜락 CTS-V를 타고 해운대의 번잡한 도로만 주행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부산 외곽으로 외곽으로 이동하던 중, 부산 여행 오면 한번은 들린다는 태종대까지 발길이 다았다.6시가 넘어 방문한 태종대는 2017년 10년만에 야간 차량 출입을 허가해, 자동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 생각하지도 못 한 명소를 드라이브도 하고, 직접 트래킹도 할 수 있었다.태종대 드라이브 코스는 약 4.3㎞로 20여분이면 다 돌 수 있는 코스이다. 차로 가볍게 이동하면서, 태종대의 대표명소 3군데 정도 머물면 약 1시간 반 정도의 코스가 된다. 6..
부산은 개인적으로 국내 여행지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여행지라고 생각한다. 한번 가보면 그 매력에 퐁당 빠져든다는 마성의 부산! 부산을 자주 가보지는 못 했지만, 가 본 부산 관광지 중에서는 태종대를 가장 좋아한다. 태종대는 유람선과 전망대가 있어 드넓은 바다를 볼 수도 있고,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들과 거닐기도 좋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산 태종대의 숨은 명소는 어떤 곳이 있는 지, 첫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태종대’ 여행코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 여행은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타고 다녀왔는데, 뛰어난 개방감으로 높은 가을 하늘과 절경을 놓치지 않고 눈에 담으며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모든 여행의 시작과 끝은 아이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