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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BMW는 국내에서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그 중에서도 BMW 화재 이슈는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떨어트리며 월 5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2000대 수준으로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BMW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타이틀도 메르세데스 벤츠에게 위협받고 있다. 매년 BMW의 전체 판매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1위 자리를 쫓는 형국이었으나, 올 해는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1위 자리가 아닌 2위 자리를 지켜내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베스트셀링카만큼은 2016년 7910대, 2017년 9668대를 판매된 BMW 520d 모델이 2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오르며 자존심을 지켜줬다. 올 해에도 520d 모델은 BMW 화재라는 악재와 반(反) 디젤정책 영향에도 불구하고, 2018년 10월까지 ..
힘 좋고 연비 좋은 친환경 자동차로 평가받던 디젤자동차. 이제 더 이상 클린디젤이 아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불리고, 2015년 아우디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소프트웨어 조작' 사건 이후 '연비=디젤' 이미지도 사라졌다. 여기에, 최근의 BMW 디젤차량 화재 이슈는 더 이상 디젤차량은 타면 안 되는 위험한 자동차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수입차 시장에서 2018년 9월 디젤차 점유율은 최근 8년새 최저 수준인 26.3%로 2010년(연간 기준 25.4%)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디젤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있다. 특히, SUV 모델의 인기와 20주 연속의 고유가는 '그래도 디젤차가 좋다'라고 생각을 하게끔 한다. New 푸조 3008 SUV는 푸조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수입 베스트셀링카는 벤츠의 E클래스와 BMW의 5시리즈가 뜨겁게 경쟁하며, 중형 세단이 독주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2014년과 2015년에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2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SUV 모델이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국내 베스트셀링카 경쟁은 세단모델이 주도하며 SUV가 넘볼 수 없는 벽였다. 2018년 5월, 그랜저가 독주하고 있는 베스트셀링카 경쟁에 SUV 모델인 싼타페가 추격하고 있어 주목된다.올 1월(9,601대)과 2월(8,984대)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한 그랜저는 15개월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2월 출시한 신형 싼타페가 3월(13,076대)과 4월(11,837대)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하며, 그랜저(3월 10,598대,..
푸조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월 전년 동월 대비 115.9% 상승한 354대를 판매한 데에 이어 이번 2월에도 총 40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5% 성장, 2월 수입차 판매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장을 이끄는 주역 모델은 SUV 모델이다. 2월 판매량 404대 중 약 80%가 작년 푸조가 야심차게 선보인 New 푸조 3008 SUV(208대)과 New 푸조 5008 SUV(112대)이다. 이들 SUV 모델은 2014년 출시해 국내 소형 SUV 돌풍에 힘을 실은 푸조 2008의 출시 이후 푸조의 새로운 효자 모델로 등극한 셈이다. 푸조 SUV 가 브랜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 된 가장 주된 이유는 무엇보다 ‘상품성’이다. New 푸조 3008 SUV 부터 시작된 모델의..
소형SUV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수입차 소형SUV 시장을 주도하던 푸조 2008이 지난 2월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하고, 공급물량 부족으로 일시판매가 중단됐던 QM3도 판매 개시했다. 여기에 6월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최초의 소형SUV 코나를 출시할 계획이며, 기아자동차도 소형SUV 니로와 다른 성격의 스토닉을 7월 출시 계획이다. 소형SUV 시장이 새 얼굴의 인기모델 공개와 리딩브랜드의 신차 출시로 벌써부터 가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소형SUV 시장은 2013년까지 틈새시장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한 규모였다. 2013년 9천215대 수준으로 판매모델도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의 QM3 뿐이었다. 하지만, 2014년 하반기 푸조 2008 출시를 기점으로 소형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