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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수입차는 1988년 개방 이후 30년간 3번의 대악재를 겪었다. ‘97년 IMF, ‘08년 금융위기, ‘15년 디젤게이트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지만, 곧바로 극복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디젤게이트를 마무리 짓고 재출발 하려던 수입차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현재까지는 수입차 전반적인 타격보다는 BMW에만 치명적인 타격으로 다가와, BMW 판매 외에는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오히려 BMW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은 타 브랜드로 이동하기보다는 관망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뚜렷하게 반사이익을 얻은 브랜드도 없어 보인다. 4번째의 위기가 찾아오기 전에 조사한 「컨슈머인사이트」의 자동차 연례기획조사(Annual Automobile Syndicated Study)에 따르면, ▲..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내연기관', 특히 디젤차량 생산으로 인한 환경파괴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폭스바겐-아우디의 디젤 게이트 이후 더욱 불거진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도심 환경 오염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항으로 인식되어 강력한 조치들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조치로는 유럽국가 도시 내 '디젤차 진입 금지'이다.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그리스 아테네 등은 2025년부터 경유차 운행을 전면 금지를 통해 디젤차에 대한 제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런 조치에 대응하여 친환경 연료,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디젤 관련 선두기술을 보유한 BMW, 푸조, 벤츠와 같은 브랜드들은 디젤 퇴출이 아닌 점진..
폭스바겐 브랜드는 7월 한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 전년 대비 4% 증가한 467,000 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긍정적인 실적은 7월에도 이어졌으며 7월까지 누적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긍정적인 판매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폭스바겐의 강력한 SUV 라인업 강화를 들 수 있다. 남은 한 해 동안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함으로써 이 같은 긍정적인 추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7월의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중앙유럽 및 동유럽에서 3.8% 증가한 20,100대를 인도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이끈 주역은 전년 동월 대비 24% 성장한 러시아로, 최근 판매가 시작된 신형 ..
미국 환경 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은 13일(한국시간) 피아트 크라이슬러 차량에서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엔진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조배기가스 제어장치를 설치할 수 있으나, 법률에 따라 모든 유형의 소프트웨어를 신고해야 한다.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FCA는 차량 인증 과정에서 장치 존재여부를 공개하지 않아 청정공기법(Clean Air Act)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FCA 차량에는 배출가스 조작을 위한 최소 8 개의 비공개 소프트웨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FCA모델 차량 테스트 결과, 차량이 정상 작동 조건에서는 질소 산화물 배출량을 허용치 이내로 배출하나, 실도로에서는 작동하지 않으면서 질소산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