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고민을 덜면 도심운전 걱정의 반이 사라진다?_아이파킹에서 페이코 간편결제 이용기

나에겐 자동차 운전이 그랬다. 장거리 여행갈 때가 아니면 몸도 피곤하고, 이동 중 개인시간을 가질 수도 없는 운전은 백해무익한 것였다. 그래서, 운전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출퇴근을 자동차로 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차 없는 출퇴근은 상상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아침에 가장 소중한 아침잠 5분과 아침식사 시간을 확보해주는 자동차 출퇴근은 절대 놓을 수도, 멈출 수도 없는 단계가 되버린 것이다.

이렇게 변해버린 지금도 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꺼려지는 이유가 단 하나 있다.

초행길에 대한 번뇌는 내비게이션이 해결해줬지만, 주차장에 대한 고민은 아무도 날 해방시켜주지 못 했다. 

주차장 위치정보만으로는 자리가 없어 헛탕치기 일쑤요, 공간이 있어도 이용비용은 어찌나 비싼지...주차위반딱지가 더 쌀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지난 1월에 '알아두면 도움되는 자동차 관련 유용어플' 콘텐츠를 작성한 적이 있다. 그 당시 5개의 어플을 소개하면서, 가장 필요한 어플은 내비게이션이라 판단해 첫번째로 소개했다.

다음으로 필요한 어플이 주차장 어플이라고 여겨 2번째로 소개했다. 당시 소개한 어플이 '모두의 주차장'였는데, 현재는 '아이파킹'이 여러모러 사용하기 편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나의 저녁 약속 또는 도심 운전에 대한 불안함을 줄여줄 어플인 지 직접 사용해보기로 했다.

아이파킹은 주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로, 복잡한 주차장의 상황과 이용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간단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어플이다. 

초행길이자 주차할 공간에 대한 정보가 없던 나를 마음 편하게 해줄 지 궁금했다.

첫번째는 신방화역 주변에서 이용해봤다. (특별출연: KIA 레이, 제공: 그린카)

역 주변의 주차장 정보와 가격비교를 할 목적으로 임의로 설정해 이동했다. 신방화역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온 곳이라 주차할 건물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됐다.

아이파킹을 통해 확인 결과, 공영주차장을 포함하여 생각보다 다양한 주차장 정보가 나타났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주차장을 선택하려고 생각했는데, 저렴한 주차장이 아니라 무료주차장 정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범법행위를 저지르지도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이 저렇게 많다니...

발전하는 문명의 기술은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더니, 왜 이 어플을 이제야 알았을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아이파킹 본연의 역할이지만, 나를 준법정신 투철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고마움에 애정도 +10이 늘어났다. 

두번째 이용은 지인을 만나러 떠난 '경기도 김포시 고촌동'의 어느 카페였다. (특별출연 - 현대 벨로스터, 제공 : 그린카)

공터가 많은 곳였지만, 최근 주차단속이 심하다는 이야기와 주변에 고촌파출소가 있다는 지인의 말에 주차장을 찾아보기로 했다.

아이파킹을 통해 확인결과, 다양한 주차장 정보가 나타났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정다운가]주차장을 선택하여 주차장 3시간권을 구매하였다. 

주차장 결제는 아이파킹 어플을 통해서 간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온/오프라인 결제부터 금융서비스까지 가능한 페이코(PAYCO)로 결제하면, 3천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즉시 할인받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거의 무료에 가까웠다.(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감면 및 할인정보가 자세히 나오는 점이 너무 좋았다. 

나처럼 다둥이(3자녀)인 경우에는 미리 행복카드 등록을 통해서 할인혜택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었다.(엄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