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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43억 대 하이퍼카 'AM-RB 001' 공개

D.EdiTor 2017. 2. 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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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 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과 F1 레이싱 팀 레드불 레이싱이 현재 공동 개발 중인 하이퍼카 'AM-RB 001'에 대한 정보가 하나씩 공개되고 있다. 애스턴 마틴은 역사적 프로젝트가 될 ‘AM-RB 001’ 개발에 참여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먼저 엔진은 V12 자연흡기 엔진으로 유명한 영국의 저명한 엔진 빌더인 코스워스(Cosworth)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6.5리터 배기량을 갖는 이 엔진은 오직 ‘AM-RB 001’을 위해 맞춤 개발되며, 지금의 F1 레이스 카와 마찬가지로 여기에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약 1,00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다음으로 전기모터는 전기자동차 개발회사인 크로아티아 리막(Rimac)이 참여했다. 리막은 세계 정상급의 고성능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크로아티아 국적의 기업으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올-일렉트릭 하이퍼카인 ‘Concept-One’의 개발사로 유명한 회사이다.




차량 중량 경향화를 위해서는 포드 GT의 개발로 알려진 멀티매틱(Multimatic)이 참여했다. 차체는 1,000kg 미만과 환상적인 출력대 중량비를 1대 1 달성을 목표로 하였으며, 모노코크, 원피스, 카본으로 된 차체를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멀티매틱(Multimatic)은 애스턴 마틴이 ‘One-77’과 ‘벌칸’을 개발할 때에도 협력했던 이 분야 전문가로 기대치를 높인다.




F1에서 천재 공기역학자로 인정 받는 레드불 레이싱의 에이드리안 뉴이(Adrian Newey)가 ‘AM-RB 001’의 공기역학 설계를 맡는다. 아스팔트와의 거리를 가깝게 유지하기 위한 다운포스와 미적 디자인을 살릴 수 있는 공기역학 디자인의 균형을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는 알콘(Alcon)과 서페이스 트랜스폼(Surface Transforms)에서 제작을 맡으며, 1대 1 비율을 최적화하는 저지력을 유지하기 위한 고성능 경량 브레이크 캘리퍼와 초고속 급정지 시 열발생 문제를 해결해 줄 카본디스크를 공급한다. 

현재 애스턴 마틴 ‘AM-RB 001’은 300대 이상의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브랜드에서는 99대~150대 수준으로만 제작할 예정이다. 첫 자동차는 2019년에 전달할 예정이며, 가격은 약 300만 파운드(약 43억)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