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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에어' 친환경기술 돌파구 될까?PSA '하이브리드 에어' 친환경기술 돌파구 될까?

D.EdiTor 2017. 6. 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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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및 오염 물질 (NOx 및 미립자)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에서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g/km 미만으로, 중국에서는 117g/km 미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 CAFE(자동차 평균연비)목표를 충족시키는 기술로는 현재로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가장 유력한 상황으로, 자동차 브랜드들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PSA는 디젤 기술이 가장 좋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하이브리드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탄소 자동차 분야에서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의 비용과 기능에 대한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PSA의 기술이 '하이브리드 에어 (Hybrid Air)'이다

PSA의 하이브리드 에어 (Hybrid Air)는 가솔린 엔진과 압축공기를 배터리 에너지 저장용으로 결합하여 전기 하이브리드 솔루션의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유형의 풀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이다. 하이브리드 에어는 현재의 하이브리드 기술 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하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타 브랜드 하이브리드가 따라 올 수 없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PSA는 모든 승용차 및 상용차 부문을 폭넓게 커버 할 수있는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하여 2018년 안에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가장 먼저 적용될 모델은 B ​​세그먼트(82 마력 가솔린 엔진) 모델과 C세그먼트(110 마력 가솔린 엔진) 모델이 유력하다. 

하이브리드 에어 모델의 장점



- 같은 주행 등급의 기존 엔진에 비해 주행거리가 90% 증가하며, 도시 주행시 45 %의 연료 절감으로 연료 소비량을 크게 줄여 친환경차량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현재 PSA의 대표모델인 시트로엥(Citroën) C3와 푸조(Peugeot) 208과 같은 표준 보디 스타일(프레임)에 적용할 경우, 약 69g/km의 CO2 배출량과 공인연비 34.5 km/l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PSA 푸조 시트로엥의 3기통 가솔린 엔진의 경우에도 기어쉬프트는 복합 사이클 운전에서 km 당 104g의 CO2를 생성하는데, 하이브리드 에어기술을 탑재한 차량은 도시의 주행시간의 60~80%를 에어기술만으로도 달릴 수 있어 CO2 배출량을 아예 없앨 수 있다.

현재 하이브리드 에어는 가솔린 엔진,압축 공기 에너지 저장 장치, 유압 펌프 / 모터 장치 및 자동 변속기를 복합적으로 테스트한 혁신적인 기술조합으로, 지능형 전자 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운전스타일에 맞게 자동조정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친환경기술이 될 것이다. 

현재 PSA에서 하이브리드 에어기술에 집중하고, 빠른 혁신과 기술 발전이 가능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하이브리드 에어 관련 기술은 PSA연구센터 한 곳에서 모여 개발하고 있어,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모든 연구원이 기업 내부(회사 상황/실적/상용화) 이슈와 별개로 연구센터 외에는 엄격한 기밀을 유지한 채, 개발팀의 상호협력에만 집중하고 있는 점이다.


세번째, 약 200여 명의 개발진은 차량 통합, 파워 트레인 개발, 마케팅, 제품 비전 및 전략 분야의 역량을 갖춘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교차 기능 플랫폼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자동차에서 요구하는 요소를 무시한 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용 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가 보장된 형태로 진행돼 2년 만에 4 세대의 프로토 타입을 개발, 테스트 및 최적화하는 데 성과를 보였다. 현재 프로젝트는 경영이사회가 직접 후원해, 짧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혜택을 받고 있는 장점도 있다.



디젤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던 PSA에서 하이브리드 분야에도 집중하며, 기존과 다른 방식의 하이브리드를 세상에 내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2018년 이후 하이브리드 에어가 양산된다면, 기존 하이브리드 시장을 빠르게 빼앗아 올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가격적 부담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이 쉽지 않았던 소형차와 상용차에 적용되면 더 높은 효율성으로 시장에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은 자명하다.


지구에게는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에어로 숨통을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경제적인 부담감을 줄여 가계 숨통을 열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