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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으면 우리 아이 뼈와 치아 건강에 문제가? 우리 아이 건강 위해 ‘이것’만큼은 꼭 챙기자! 본문

Health and Medicine

짜게 먹으면 우리 아이 뼈와 치아 건강에 문제가? 우리 아이 건강 위해 ‘이것’만큼은 꼭 챙기자!

D.EdiTor 2017. 5. 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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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은 무엇을 먹고, 어떻게 먹는지 등 올바른 식습관이 좌우한다


‘2015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들은 대체로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1-9세 어린이의 나트륨 평균 섭취량은 2,188mg, 10-18세의 경우 4,055mg으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어린이 나트륨 충분섭취량 1,200 ~ 1,500mg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렇다면 한국 아이들은 왜 이렇게 짜게 먹는 것일까 ?

 


이유는 오랜 한국인의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우리 선조들은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이나 식초 등에 음식을 절여 먹었다


또한 간이 되어 있는 국물 요리와 소금이나 간장으로 만든 양념장을 곁들이는 음식도 즐겨 먹었는데, 이와 같은 식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짜게 먹는 식습관이 익숙하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짜게 먹는 식습관에 길들여지면 성인이 되어서도 식습관을 고치기 힘들다. 특히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비만 위험성에 보다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골다공증, 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의 질환에도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나트륨은 칼슘을 체내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성장이 활발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뼈 성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아이의 성장이 걱정 된다면, 칼슘 결핍이 일어나지 않도록 칼슘 급원 식품을 식단에 추가해보자. 칼슘 급원 식품에는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 멸치, 브로콜리 등이 있다. 또한 칼슘은 뼈 성장뿐만 아니라 어린이 치아 건강에도 좋은데, 특히 성장기에는 칼슘의 요구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식품과 함께 영양제를 통해 칼슘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우유, 치즈 등 유제품


우유는 칼슘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우유 1컵에 224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골격, 치아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우유를 마실 때 침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세균 제거에도 도움이 돼 치아 건강에도 좋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면역력 관리와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치즈는 1장에 123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다. 또한 한국인 중 다수가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어 우유 마시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6개월 이상 잘 숙성시킨 단단한 형태의 치즈를 섭취하면 된다.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된 효소가 젖당이 잘 분해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2. 마른 멸치


멸치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은 식품으로 2큰 술에 90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칼슘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생멸치는 칼슘 흡수율이 30%밖에 되지 않아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햇볕에 잘 말려 비타민D가 합성된 마른 멸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의외의 고칼슘 식품으로 100g 103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시금치의 약 3배가 되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좋다.

 

 

4. 칼슘이 함유된 어린이 영양제


편식이 있거나 식사 또는 간식을 통해 칼슘 섭취가 어려운 어린이에게는 칼슘이 풍부한 어린이 영양제를 추천한다.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칼슘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므로 칼슘과 함께 마그네슘, 비타민D가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거나 칼슘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 등이 함유된 종합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