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오픈톱의 품격이 이렇게 다르다고?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완벽 정리 본문

메르세데스-벤츠가 드디어 마이바흐 라인업 최초의 2인승 오픈톱 로드스터,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마이바흐 S-클래스나 GLS처럼 고급스러운 모델들도 많았지만, 이렇게 ‘두 명만을 위한 오픈톱’을 마이바흐 감성으로 풀어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기본적으로 로드스터가 가진 스포티한 실루엣에 마이바흐 특유의 우아함을 더하면서, “이게 바로 럭셔리 오픈카의 기준”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모델입니다.
외관에서는 먼저 두 가지 투톤 패키지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레드 앰비언스’와 ‘화이트 앰비언스’ 구성으로, 차체와 보닛 색의 대비가 굉장히 세련돼요. 특히 보닛을 ‘마이바흐 모노그램’ 패턴으로 구성할 수 있는 픽셀페인트 옵션이 제공되는데, 이게 단순한 꾸밈이 아니라 고정밀 공정과 부분 수작업이 들어간 진짜 프리미엄 포인트예요. 햇빛 아래에서 보는 색감의 깊이가 일반 페인트와 완전히 다릅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분위기가 더 확실해지죠. 크리스탈 화이트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이 전체 공간을 채우면서, 한 번 앉는 순간 “아, 이건 그냥 로드스터가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줘요. 도어부터 센터 콘솔, 시트까지 꼼꼼하게 마감되어 있고, 시트 커버에는 꽃을 형상화한 패턴이 들어가 우아함을 강조합니다. 뒷면까지 화이트 가죽으로 마감한 점도 ‘마이바흐는 뒤에서 봐도 우아해야 한다’는 철학을 잘 보여줘요.
디자인 언어는 마이바흐의 고급스러움 위에 스포츠카의 날렵함을 더한 구성이에요. 조명으로 은은하게 살아나는 마이바흐 레터링 그릴, 로즈 골드로 마감된 헤드램프, 그리고 21인치 멀티 스포크 단조 휠까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소프트톱에는 마이바흐 패턴이 은은하게 반영돼 디테일까지 챙겼고, 후면에서는 테일파이프 트림과 디퓨저 디자인이 시각적인 완성도를 더합니다.

퍼포먼스는 4.0L 바이터보 V8 엔진에 585마력을 발휘하는 구성으로, 숫자만 보면 상당히 공격적인 모델 같지만 실제 주행은 마이바흐답게 굉장히 부드럽고 안정적입니다.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차체 롤링을 억제해 자세를 다잡아주고,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좁은 도로에서도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합니다. 특히 ‘마이바흐 모드’에서는 반응을 최대한 정제해, 가속과 움직임 하나하나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느낌을 줘요.
오픈톱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정숙성은 클래스가 다릅니다. 어쿠스틱 플리스, 알루미늄 부틸, 어쿠스틱 폼 등 다양한 소음 제어 기술이 적용돼 바람 소리나 노면 소음을 확실히 잡아줘요. 배기 시스템과 머플러까지 소음 최적화를 거쳐, 오픈톱이면서도 마이바흐가 가진 ‘고요한 럭셔리’를 느낄 수 있죠.

안전·편의 사양도 기본부터 사실상 풀옵션 구성입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프리-세이프, 디지털 라이트, 360° 카메라 원격 주차 기능 등 주행 보조 장비는 모두 기본으로 들어가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무선 스마트폰 연결, 열선·통풍 시트, 에어스카프,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사운드 등 편의 사양까지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국내 출고는 이번 달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3억 4,260만 원입니다(개소세 3.5% 기준). 단순히 “고급 로드스터가 나왔다”가 아니라, 마이바흐가 오픈톱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두 명만을 위한 최고급 오픈카를 찾는다면, 이번 마이바흐 SL은 사실상 새로운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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