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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지프 랭글러 루비콘 주말 장거리 장시간 시승, 가족들이 행복한 이유 본문

T-REX Car Story/Car 시승기

[시승기]지프 랭글러 루비콘 주말 장거리 장시간 시승, 가족들이 행복한 이유

D.EdiTor 2023. 6.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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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안 좋아하는 산에도 왠지 오르고 싶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캠핑도 하고 싶고,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은 마음이 막 솟고치는 에너지 충만한 계절이다.

이 계절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자동차 브랜드 '지프'의 대표모델 랭글러 루비콘을 타고 저 멀리 남원까지 캠핑과 낚시를 즐기고 왔다. 지프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하고 온 여행겸 시승기를 풀어본다.

주말 오전 5시, 많은 이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아이들을 깨워,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지프를 타고 여행을 출발했다. 꽤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4시간이면 닿을 300km의 거리가 출발과 동시에 거리는 줄어들지만 네비의 시간은 더 빠르게 늘어나는 마술을 보게 됐다.

장거리여행으로 지프 랭글러 루비콘 모델은 조금 부담스러워, 차속에서 머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나름 이른 시간에 출발을 했건만....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결론적으로는 휴게소 1번 들리고, 정오 12시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약 7시간의 주행. 덕분에 지프 랭글러와는 하나의 몸이 되어 목적지까지의 도로상황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었다.

 오프로드 전문의 SUV를 온로드에서 장거리 장시간 운전한다는 건 솔직히 쉬운 일은 아니였다. 지프 본연의 오프로드 성능에 최적화된 주행감과 승차감은 서스펜션도 딱딱해서 피로도가 좀 있었다.2륜과 4륜을 자유롭게 조절해가며 앞뒤바퀴의 조향을 마음껏 제어할 수 있는 점은 재미있는 요소였지만 고속주행에서는 약간 무의미했다. 

물론 과거에 비하여 온로드에서의 승차감이 많이 개선되고 편안해졌지만, 일반 SUV에 비해서는 거칠고 힘을 주체 못 하는 느낌의 가속감이 있었다. 아마도 개방감이 너무 좋은 파워탑 모델이라는 장점이 장거리운전에는 단점과의 경계선에서 속도와 도로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느껴지는 요소였다.

시트 포지션을 조금만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 역시도 지프만의 개성이자 매력이라고 느끼는 소비자가 더 많으니 딱히 단점이라고 하기에도  조심스럽다.

약 300km의 거리를 서울 도심과 수도권에서는 50km/h 전후의 속도를, 고속도로에서는 80km/h 정도의 속도를 겨우 낼 수 있었다. 연비는 대략 6km/l 정도를 기록했다. 캠핑을 위한 많은 짐과 5인 가족 탑승을 고려하면 나쁜 연비는 아니였다. 특히 지프를 운전하면서 연비를 신경쓰며 운전하는 사람은 없기에....중요한 정보는 아니라 생각된다. 

결론적으로는 장거리 운전을 위한 성능으로 부족한 모델은 아니지만, 랭글러 루비콘 고유의 노면 진동과 소음, 풍절음이 온로드에까지 프리미엄 SUV라는 타이틀을 붙히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산에 있는 캠핑장까지 운전하는 동안에는 지프 본연의 성능과 매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다. 

우선 산 정상으로 갈수록 길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조심하며 올라가는데, 도심 주행 중에도 느꼈던 저단에서 확실한 힘 발휘로 엔진에 큰 무리없이 산행할 수 있었다.

여기에 탁월한 회전반경으로 정밀한 운전이 가능하게 해 오프로드 코너링을 수월하게 했다. 특히, 서스펜션이 온로드 주행에서는 약간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산길에서는 생각보다 충격을 확실하게 완화해줘, 시트가 팅기는 느낌이 없고 오히려 승차감이 좋아 신기했다.

지프의 특징 중 하나인 액슬 아티큘레이션(axle articulation)가 유연성을 극대화하여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향상시켜 주고 장애물 통과 시 휠이 지상에 접지하는 시간을 극대화 시켜준다고 하는데 이게 지픔의 숨은 성능인 거 같다.

운전 또는 탑승을 해봐야 알 수 있는 느낌이라고 생각되지만, 오프로드하면 왜 지프가 먼저 떠오르는 지 알 수 있는 퍼포먼스였다.

여기에 앞 유리창으로 날라온 새똥을 보며 루프 개방이 살짝 걱정되기도 했지만,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모델의 특징인 2열까지 루프를 시원하게 개방하여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걸 포기할 수 없었다.

컨버터블 모델과는 오픈 에어링이 다르게 형성돼 바람의 영향도 적게 받고, 주행에 크게 방해되지 않았다.

오프로드에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 탄생의 이유를 온 몸으로 증명한 모델였다. 오너들이 장거리 장시간 운전의 힘든 부분이 있어도 왜 타고 산으로 바다로 그들만의 지프라이프를 즐기는 지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승차량을 타고 캠핑을 떠난 이유는 하나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 이상의 이유가 어디 있던가? 지프의 디자인을 보면 지프만의 라이프를 떠올리며 지프를 타고 산으로 바다로 가길 원하는데...(지프를 사야하나 진심 고민하게 되는 이유이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을 아이들이 사랑하는 이유가 SUV 카테고리와 오프로드 컨셉을 만든 지프의 상징적인 모델이기 때문도 독보적인 4x4 성능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에 SUV 개념을 새로 정립해서는 아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천연의 반짝이는 원색 칼러에 세련된 디자인 터치와 강렬하지만 부드러운 라인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의 디자인을 좋아한다.


지프의 전통적인 각진 SUV 디자인과 7개 슬롯으로 구성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Jeep'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뽐내고, 좌우로 튀어나온 전면 범퍼와 펜더시선을 사로잡는 직사각형 모양의 LED 테일램프와 시그니처 LED 리플렉터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 LED 주간 주행 램프 거칠게 다뤄도 된다는 오프로드 자신감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솔직히 지프를 선택하는 그 이유 중 첫번째가 남녀노소 누구나 눈길이 가는 지프 SUV만의 디자인 때문 아닐까??

여기에 아날로그 느낌이 강할 거 같지만, 의외로 시원시원한 구성으로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인테리어도 지프만의 매력이다.편리하게 작동하는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리함까지 상품성이 매우 좋아졌단 걸 느낄 수 있는 점이 가득하다.

아이들이 은연 중에 찾고 있는 지프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곳곳에 있어 지프 오너가 실제로 존재하는 차량 안에서도 지프에 있다는 걸 100% 강조하고 있다. 타이어에 있는 붉은 지프부터 전면유리의 검정 지프, 기어봉의 하얀 지프 등 내가 탄 모델이 지프라는 걸 쉬지 않고 알려주는 느낌이 재미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으로 장시간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지프라이프를 제대로 즐겨본 3일였다. 지프 랭글러만의 특징을 제대로 즐기려면 산으로 바다로 어디든 길로 만드는 지프와 함께 즐기는 지프라이프를 꼭 같이 고민하고 선택하면 좋을 거 같다.


물론 우리 아이처럼 지프만의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선택도 할 수 있겠지만..... 지프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매력적인 지프 랭글러의 운전 맛도 꼭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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