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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스타일의 차이가 트렌드를 만들다_볼보 V90 CC 크로스컨트리 B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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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스타일의 차이가 트렌드를 만들다_볼보 V90 CC 크로스컨트리 B5

D.EdiTor 2021. 3. 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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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 브랜드를 논하자면 독일 브랜드를 제외하면 가장 먼저 볼보 브랜드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안전한 자동차의 대명사를 넘어 자동차 자체의 가치가 높아져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볼보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국내 자동차시장에 여러 재미있는 현상이 생겼는데, 그 중에서도 국내 소비자들의 위시리스트에 전혀 들지 않던 왜건스타일의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다. 벤츠의 슈팅브레이크도 현대자동차의 i40도 힘쓰지 못 했던 난공불락의 세그먼트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면 오버일까?

2020년 볼보 판매실적인 12,798대 중에 크로스컨트리 모델은 2,436대로 약 20%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왜건 모델 비중을 비교할 때 높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인기가 볼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가 영향을 끼친 부분도 있지만, 그 이상의 특별함도 분명히 존재하는 걸로 보인다. 왜냐면 수입자동차 최고의 벤츠도 국산자동차 브랜드의 터줏대감인 현대자동차도 고전하는 모델라인이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는 볼보 크로스컨트리 V90 모델 시승을 통해서 왜건 시장의 새로운 숨통을 넣으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볼보 크로스컨트리 전반적인 매력을 정리해보겠다. 

볼보 크로스컨트리 모델은 1997년 글로벌 시장에 증가하는 도심형 SUV 수요를 겨냥해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오프로더의 주행성능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탄생했다. 이후 볼보자동차의 독창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2014년 정통 SUV라인업인 XC레인지와 함께 별도 라인업으로 편성되면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2017년에는 혁신적인 모듈화 플랫폼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바탕으로 탄생한 크로스컨트리 V90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우아한 디자인과 넓은 적재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실용성, 첨단 안전 기술 등을 바탕으로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해치백 스타일과 왜건 스타일 모두 SUV보다는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과 넒은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있어서 패밀리카로 더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디자인의 특성상 스타일리쉬하면서도 개성적인 포인트를 갖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 생각했다.

볼보 V90은 디테일한 차이로 완성된 현대적이면서 역동적인 캐릭터가 명확한 모델였다. 전면디자인은 3D 형태의 엠블럼과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전방 안개등과 스키드 플레이트 등은 모델 전체적으로 자신감 선으로 뚜렷한 이미지와 인상을 전한다.

볼보 S90과 마찬가지로 기존 대비 20mm 늘어난 측면부는 넉넉한 공간 확보와 함께 날렵한 비율의 디자인을 완성시켜 기존 크로스컨트리와는 다른 느낌이 일어난다.

물론 크로스컨트리의 특성을 강조한 블랙 휠 아치 및 사이드 가니쉬, 글로스 블랙 사이드 윈도우 데코와 더불어 새로운 휠 디자인(19인치 그라파이트 다이아몬드 컷/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 등 세세한 디테일의 차이가 함께 이뤄낸 부분이지만 말이다.

후면디자인은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풀-LED 테일램프와 함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지금까지의 볼보를 선호하고 아끼는 소비자들이 놓치고 싶지 않은 이미지를 잘 적용했다.

실내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컨셉을 반영해 ▲초미세먼지(PM 2.5)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를 비롯해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뒷 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파워 폴딩 리어 헤드레스트 ▲휴대전화 무선충전 및 2열 더블 C-타입 USB 포트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실내공간에 부족함 없이 볼보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과 자연스러움이 잘 어우러져 있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의아함이 있다면 V90 모델인데 기존 90라인업에서 볼 수 있었던 250년 역사를 지닌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인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글래스로 제작된 크리스탈 기어레버가 적용되지 않은 점이다. 

고급라인업의 완성인데 가장 기억에 남는 요소가 빠진 부분은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시트와 노이즈 캔슬링과 새로운 재즈 모드를 지원하는 업그레이드 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 등은 이런 아쉬운 마음이 생기는 틈을 주지 않고 만족스러움을 채워졌다.

V90 파워트레인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크로스컨트리 역사상 최초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탑재하였는데, 이는 ‘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향한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 디젤 엔진 트림을 전면 배제하고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했다.

최고 출력 250마력(5,700rpm), 최대 토크 35.7kg.m(1,800~4,800rpm)의 성능으로 도심 운전과 장거리 온오프 운전에도 믿을 수 있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길죽한 전장길이가 도심 외 지역 코너링에서 불안한 모습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뒷바퀴에서 밀고 잡아당기는 힘이 넉넉해 마음대로 편안하게 주행하기 좋았다. 

여기에 저속 RPM에서 출발할 때 생각보다 높은 토크로 디젤모델이 아님에도 민첩한 출발을 보이며 폭발하는 모습이 새로운 파워트레인에 볼보가 얼마나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도로 표시 정보를 비롯해 에코(ECO), 컴포트(Comfort), 다이내믹(Dynamic), 오프로드(Off-Road), 개인화(Individual) 등 5가지 주행 모드로 운전자 성향에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는 상황에 맞게 잘 이용한다면 에코 드라이빙과 펀 드라이빙 모두를 잡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볼보 자동차를 더욱 믿을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편의 안전장치들이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대표적으로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을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City Safety)’,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으로 구성된 첨단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이 전 트림에 동일하게 탑재됐다. 

국내자동차 시장에 기존 주류 브랜드와는 또 다른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볼보 브랜드. 프리미엄 벤츠 BMW 아우디의 브랜드 대안을 넘어 스타일 프론티어 역할까지 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왜건 아니 크로스컨트리의 매력을 널리 뽐내며 공간 이상의 심미적 여유까지 전파할 수 있길 바란다. 기존 대비 20mm 늘어난 디자인 변화 이상의 가치를 경험하게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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