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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주 편도 이동 가능한 쉐보레 볼트 EV 없어 못 판다. 본문

T-REX Car Story/Car 신차

서울 제주 편도 이동 가능한 쉐보레 볼트 EV 없어 못 판다.

D.EdiTor 2017. 3. 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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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시를 앞둔 쉐보레의 순수전기차 '볼트 EV'가 17일 시작된 사전 계약에서 불과 3시간 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15일 하남 스타필드에 국내 첫 스토어를 개장하면서 전기차 열풍을 이끌었지만 중형급 세단인 '모델S 90D‘의 기본 가격이 1억 2천만원으로 책정됐고, 여기에 미국에 비해 1천만원 비싼 가격에 대한 논란까지 일면서 전기차 소비자들의 관심이 '볼트 EV'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볼트EV는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300km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방식은 DC콤보로 국내 전기차 충전 표준방식을 적용했다. 

가격은 올해 책정된 국고 보조금 1400만원과 지역별로 최대 1200만원까지 주어지는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포함, 2천만원대에 책정됐다. 

볼트EV는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준중형 크기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동력 성능은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유닛을 탑재, 최고출력 204마력에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7초 이내다. 


경량 고강성 차체구조에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폭넓은 예방 안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볼트EV는 프리미엄 천공 가죽시트와 HID 헤드램프,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채택하고도 4779만원에 출시(보조금 혜택 전), 경쟁 모델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외장 컬러는 퓨어 화이트, 스카이민트 블루, 메탈릭 그레이, 브릭 오렌지 등 4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볼트 EV는 경쟁 모델 대비 2배가 넘는 초 장거리 주행 능력과 합리적 가격,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상품성으로 EV 라이프를 제시, 2세대 전기차 시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 EV는 오늘부터 일주일 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제품을 사전 공개하고 31일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서 신제품 공개행사와 시승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