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팁]봄을 알리는 봄꽃 개화시기_개나리,진달래,벚꽃

1. 개나리 개화시기

 

요즘 벚꽃축제가 많아져서 대표적인 봄꽃으로 벚꽃을 생각하기 쉽지만

그래도 우리 어릴 적에는 개나리, 진달래를 먼저 배웠드랬죠

노랑노랑 예쁜 개나리, 어디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개나리를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은 역시 가장 남쪽,

제주도 서귀포시입니다J

3월 11일부터 개화할 것이라고 관측되고 있는데요.

그럼, 다음주부터 노란 꽃송이를 만날 수 있는 건가요??

서귀포 지역의 개나리 표준목에 3송이가 넘는 꽃이 피면

개화라고 공식 발표된다고 해요.

 

춘천에는 4월 2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봄꽃 중 일찍 피는 꽃이어서 그런가 전국적으로 노란 물결을 만나려면

3주 정도가 걸리겠네요.

그래도 4월 둘째 주 부터는 전국에서 노란물결을 

만나 볼 수 있단 생각에 설렙니다.

개나리가 특별히 아름다운 곳, 추천해 주세요!

2. 진달래 개화시기

진달래 역시 서귀포에서 가장 먼저 피는데요.

개나리보다는 일주일 늦은 3월 18일에 꽃봉우리를 터트립니다!

통영에서 같은 날 개화해서

부산, 대구, 대전 등을 거쳐 28일 서울에서 짠!짠!짠!

 

적벽이는 매번 진달래와 철쭉을 헷갈리는데요.

올해는 부디

철쭉보고 “진달래 예쁘네~”

라고 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겠어요.

<대한민국 대표 꽃길>이란 책에서는

창녕 화왕산, 장흥 천관산, 거제 대금산, 대구 비슬산 등을

우리나라의 진달래 명소로 꼽았어요

3. 벚꽃 개화시기

 

‘벚꽃엔딩’ 때문일까요..?

어느 새 봄을 대표하는 꽃은 벚꽃이 된 것 같아요

벚꽃은 개나리나 진달래에 비하면 비교적 늦게 피는 꽃이네요.

서귀포에서 3월 23일에 피기 시작하고 

춘천까지 올라오면 4월 8일 즈음이 될 거라고 해요.

하… 앞으로도 한달은 더 기다려야 하네요-_ㅠ

 

우리나라에서 꽃의 ‘절정’ 시기를 정하는 기준은

표준목에 꽃이 8송이 이상 피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고 해요.

서울의 벚나무 표준목은 여의도 윤중로에 있는 왕벚나무 중에 있다고 하니

다음에 여의도를 걷게 되면 꼭 확인해 봐야겠어요.

 

벚꽃은 절정 기간이 짧은 만큼 올해도 눈 번쩍 뜨고ㅇ_ㅇ

벚꽃놀이 타이밍을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출처- 레드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