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패밀리카로 주목받는 대형SUV들이 몰려온다.주목받는 이유는??

올 하반기 대형SUV 모델들이 몰려온다. 
 
국내 대형SUV 시장은 소비자가 구매하고 싶어도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적어 소비자들의 관심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은 시장였다. 하지만, 작년 말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출시를 기점으로 틈새시장을 넘어 브랜드에서 주력해야 하는 핵심 SUV 시장으로 바뀌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서 팔린 국산 대형 SUV는 3만89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하고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인 2만 8186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중심으로 커진 대형 SUV 시장에 수입 SUV 모델들도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9월 출시를 앞둔 대형 SUV 모델 중 눈여겨 볼 모델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을 소개한다. 
 
대형 SUV 모델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모델이 쉐보레에서 출시한다. 9월 3일 출시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정통 아메리칸 슈퍼 SUV로 미국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트래버스가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이유는 쉐보레의 대형 SUV 만들기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로, 동급 최대 차체 사이즈와 실내공간, 동급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와 뛰어난 견인 능력, 첨단 안전장비를 갖춘 패밀리 SUV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늘어난 여가시간에 캠핑 등의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넉넉한 수납공간을 원하고, 요트, 카라반 등의 프리미엄 아웃도어를 즐기기 위한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모델을 찾는 가운데, 공간과 힘의 균형을 가장 이상적으로 맞춘 모델이라는 평가 속에 국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트래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장 5,200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의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3미터가 넘는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 넘치는 실내공간을 실현한 점이다. 

특히 3열 시트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850mm의 3열 레그룸을 제공, 전 좌석 승객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풀 플랫 플로어(Full-flat floor) 설계로 2열과 3열 공간 활용도 및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대형 SUV임에도 트래버스 디자인은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되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동급 최대 차체 크기에서 나오는 당당한 위용을 배가시킨다.

트래버스 가격은 트림별로 △LT 레더 4520만원 △LT 레더 프리미엄 4900만원 △RS 5098만원 △프리미어 5324만원 △레드라인 5522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의 가장 강력한 경쟁모델로 평가받는 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 모델도 9월 출시를 준비 중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특징은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260PS, 최대 토크 57.1kgf·m로 프리미엄 대형 SUV다운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전자식 4WD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가 기본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다. 
 
경쟁모델 중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모델이 출시될 거라는 기대 속에 지난달 21일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는 2500대, 23일에는 4000대, 25일에는 5000대 규모를 넘어 하루 1000대 이상의 계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SUV 시장에서 현대 팰리세이드와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모하비 더 마스터는 9월 5일(목) 런칭 예정이며, 가격은 4천만원 중후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수입 SUV 베스트셀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도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8년 만에 완전변경하는 익스플로러는 전 모델보다 전체 크기가 더욱 커지고, 2.3 휘발유 모델과 3.0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해 모델의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3일 벤츠는 '더 뉴 GLE 450 4매틱(MATIC) 가솔린 모델'과 '더 뉴 GLE 300d 4매틱 디젤 모델'을 선보였고, BMW도 대형 SUV 가솔린 모델인 'New X7 xDrive40i' 7인승과 6인승의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New X7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 등 총 3가지 차량을 공개해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7인승 SUV 모델인 푸조 5008 SUV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푸조 5008 SUV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7인승 SUV 모델 중 유일하게 4천 만원 대의 가격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큰 패밀리카 오너들에게 강력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푸조 5008 SUV 최상위 트림 모델인 5008 GT 모델은 현재 완판된 상태이다.

푸조 5008 SUV의 특징은 1:1:1로 폴딩 되는 2열 시트와 탈 부착이 가능한 3열 시트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어 5인 가족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여기에 미래 지향적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발전한 2세대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을 인테리어에 적용해 운전자가 최상의 운전환경 속에서 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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