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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안 좋아하는 산에도 왠지 오르고 싶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캠핑도 하고 싶고,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은 마음이 막 솟고치는 에너지 충만한 계절이다. 이 계절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자동차 브랜드 '지프'의 대표모델 랭글러 루비콘을 타고 저 멀리 남원까지 캠핑과 낚시를 즐기고 왔다. 지프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하고 온 여행겸 시승기를 풀어본다. 주말 오전 5시, 많은 이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아이들을 깨워,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지프를 타고 여행을 출발했다. 꽤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4시간이면 닿을 300km의 거리가 출발과 동시에 거리는 줄어들지만 네비의 시간은 더 빠르게 늘어나는 마술을 보게 됐다. 장거리여행으로 지프 랭글러 루비콘 모델은 조금 부담스러워, 차속..
2년만에 트랙터를 만나기 위해 전주에 다녀왔다. 물론 농활과 같은 농부분들을 도와드리기 위해 갔던 것은 아니지만, 농부분들에게 너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습득해 전하기 위해 갔다. 이번 방문은 LS엠트론의 트랙터 최상위 모델인 플래그십 트랙터 MT7이 9월에 런칭 예정인데, 사전에 기자와 인플루언서들에게 먼저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한걸음에 다녀왔다. 트랙터는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장비는 아니다. 하지만, 운전면허가 없어도 운전할 수 있고 조작버튼이 의외로 많지만 쉽게 배워 조작할 수 있는 장치라 짧은 경험으로 운전을 해볼 수 있었다. 최근 트랙터시장 트렌드가 트랙터를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배우러 오는데 그 중에서도 50대 이상의 어머님들이 많이 배우러 오신다고 한다. 그 이유가 트랙터에는..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변곡점이 되는 순간이 있다. 이를 사람들은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온다'라는 표현으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하고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준비를 해야한다고 한다. 자동차 브랜드들에게도 이런 변곡점이 있는 것 같다. 포르쉐 브랜드를 살린 최초의 SUV 카이엔이 그랬고, 지금은 KG모빌리티로 바뀌었지만 쌍용자동차를 연명하게 한 티볼리 출시가 브랜드의 명운을 바꾸었다. 여기에 기아 K5 출시도 '디자인의 기아'로 탈바꿈하는 변곡점이 되었고, 현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출시는 전기차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는 현대차의 변곡점이 되는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2023년 3월 쉐보레에게도 변곡점이 될 순간이 온 거 같다. 그 기회를 잡아 한 단계 도약하느냐 지금의 상황에 머무르냐는 쉐보레가 얼마..
현대자동차 세단 모델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던 쏘나타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했다.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는 현대자동차에서 더 이상 신경 쓸 부분이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디자인과 기술적으로 많은 노력이 그대로 투영된 모델이다. 실제로 처음 만난 쏘나타의 인상은 고급스러운 세단의 모습을 하고, 중형세단만이 뿜어낼 수 있는 역동적 디자인 요소가 가득한 모델였다. 출시 2개월만에 시승해본 쏘나타 디 엣지의 느낌과 세부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보도록 하겠다. 쏘나타 디 엣지 모델 출시현장에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현대자동차에서 쏘나타가 가지는 입지와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남자들의 로망, 오프로더 대명사로 불리는 지프(Jeep)에 체로키는 단순한 자동차 모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체로키는 지프의 역사를 함께 헤쳐나간 상징과도 같은 모델이기 때문이다. Jeep 브랜드를 런칭한 윌리스 오버랜드는 1953년 카이저 프레이저에 합병되어 '윌리스 모터스'로 탈바꿈한다. 그것도 잠시 1963년 '카이저 지프'로 다시 이름을 바꾼다. 하지만, 카이저 지프도 1970년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AMC(American Motors Corporation)에 매각된다. 20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동안 주인이 3번이나 바뀌게 되는 모진 시련을 겪는다. AMC는 지프를 인수 후, 지프만의 장점을 유지하며, AMC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을 넣고자 했다. 그런 노력의 결과, 지프 역사상 가장 성공한..
볼보의 순수 전기차 C40을 처음 본 것은 2022 xEV 트렌드 코리아가 열린 코엑스였다. 볼보 C40 리차지 모델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를 알기에 런칭행사에 너무도 가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되지 않아 직접 볼 기회를 놓쳤다. 그래서, 코엑스에서라도 모델을 직접 보고, 잠시나마 앉아보면서 볼보 C40을 경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볼보 C40에 대한 관심은 볼보에서 독립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 지? 장기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하지 않겠다는 장기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는 볼보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도 아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아닌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 모델이라는 점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일지? 볼보 95년 역사상 최초의 쿠페형 SUV 모델은 실물도 과연 섹시할까? 등 너무 많..
올해 1·4분기 자동차 내수 판매규모가 40만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개선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인도 기간이 짧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기함급 차량인 그랜저(사진)로 집계됐다. 다만 계속된 고금리 영향으로 자동차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45만2539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승용차가 38만2842대 팔려 13.6% 늘었고, 상용차도 6만9697대로 집계돼 28.6%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휘발유차 중심으로 판매가 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MINI 샵 온라인(https://shop.mini.co.kr)을 통해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MINI Convertible Seaside Edition)’을 출시한다. MINI 컨버터블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된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은 MINI 컨버터블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단독 에디션이자, 지난 30년간 MINI 컨버터블이 추구해온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담아낸 한정 모델이다.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의 외장 색상은 바다와 백사장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오픈탑 주행의 스포티한 특성을 드러내는 캐리비안 아쿠아(Caribbean Aqua) 또는 최초로 선보이는 나누크 화이..
포르쉐 AG (Dr. Ing. h.c. F. Porsche AG)가 오는 4월 18일 중국 상하이 오터쇼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신형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월드 프리미어로 세계 최초 공개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3세대 모델이다. 페이스리프트 3세대 포르쉐 카이엔은 Kulim의 Inokom 현지에서 조립되며 동남아시아에서 진행되는 포르쉐의 첫번째 자동차 조립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지역의 높아진 판매 영향력과 기술적인 능력을 고려할 때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18일 공개되는 신형 카이엔의 특징은 타이칸의 헤드램프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램프 변화는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후미등도 영향을 받아 조명 스트립으로 연결될 전..
현대자동차는 만능형을 표방하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세대인 이번 코나 일렉트릭은 64.8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17km(롱레인지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전 세대 대비 패밀리룩을 갖춘 외관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도 개선했다. 볼륨감을 살리는 동시에 동급 SUV 대비 우수한 공력계수(0.27)를 갖춰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1세대 모델과 비교해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증가했지만, 크기를 고려하면 효율성도 크게 개선된 수준입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효율성을 뒷받침하는 공력계수는(Cd)는 0.27로 동급 SUV 대비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합니다. 이를 위해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