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교통사고 안전도 평가결과,가장 안전한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이다? 본문

T-REX Car Story/Car 분석 톡톡

교통사고 안전도 평가결과,가장 안전한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이다?

D.EdiTor 2017. 12. 14. 14:4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2017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별 7개 분야 지역 안전지수’를 공개했다. 지역 안전지수는 전년도 안전 관련 주요 통계지표를 근거로 교통사고와 화재·범죄·자연재해·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7개 분야를 1~5등급으로 나눠 계량화한 수치다. 

분야별로 1등급이거나 1등급에 가까울수록 사망자 수, 사고 발생 건수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행정구역인 다른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이다.    



행안부가 공개한 안전지수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도는 교통사고와 생활안전·자살·감염병, 서울은 교통사고, 세종은 범죄·자살분야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반면 부산은 자살, 세종은 교통사고·화재, 전남은 교통사고, 제주는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3년 연속 5등급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7개 분야 중 2개 분야 이상 1등급을 받은 곳은 경기(5개 분야), 세종(3개 분야), 서울(2개 분야) 등이다. 2개 분야 이상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세종(3개 분야), 부산(2개 분야) 등 2곳이다. 



교통사고만을 분석한 결과, 전라남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가 5등급으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불명예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충청남도와 경상북도,대구광역시,광주광역시가 4등급으로 위험한 등급을 포함됐으며, 이와 반대로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교통안전분야 안전지수 1등급으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 1등급을 받은 세부지역은 수원,성남,안양,부천,광명,군포,기장,달성,울주,증평,서울 광진,서울 중랑,서울 양천,서울 동작,서울 송파이다. 이와 반대로 교통사고로부터 가장 위험한 지역은 부산 중구,부산 강서,대구 중구,광주 동구,논산,김제,상주,보성,군위로 교통사고 안전등급 5등급을 받았다. 

운전하기 가장 어렵고 험하다고 평가받는 부산의 경우에는 부산 중구,부산 강서가 최악의 5등급을 받았지만, 전체적으로는 2등급으로 평가돼 부산 전체적으로는 안전하다는 평가이다.(
지역별 안전지수와 등급은 14일부터 행정안전부(www.mois.kr)와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행정안전부와 별개로 지난 10일에는 도로교통공단에서도 전국 기초자치단체별(인구 30미만, 이상)시와 군·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2016년도 교통안전지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공단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건수와 사상자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연장을 고려해 지자체별 교통안전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공단에 따르면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의 충남 계룡시는 사업용자동차,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조사영역 6개 모두 A등급으로 모든 영역에서 교통안전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 경기 광명시는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영역은 A등급, 사업용자동차,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영역은 상위 B등급을 받았으며 조사영역 6개 모두가 해당 그룹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1위로 나타났다. 
 
군 그룹에서 강원 양구군은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영역은 A등급, 사업용자동차와 자전거·이륜차 영역은 B등급을 받아 1위를 찾지 했으나 보행자 영역이 C등급으로 나타나 보행자 영역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 그룹에서 인천 중구는 전체 조사영역 6개중에서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도로환경 등 4개영역이 A등급으로 1위이지만 사업용자동차 영역은 B등급, 운전자 영역은 C등급으로 운전자 영역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경기 고양시는 조사영역 6개중에서 사업용자동차,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등 4개 영역이 D등급, 운전자 영역과 도로환경 영역은 가장 낮은 E등급으로 조사됐다. 

특히, 운전자 영역의 세부지표중 '신호위반사고'와 도로환경 영역의 '교차로사고'는 해당 그룹 평균보다 20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 통합DB처 이상래 처장은 "2016년도 교통안전지수 산출결과 6개 조사영역 중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은 도로환경 영역(특히 교차로사고), 인구 30만 미만 시와 군 그룹은 교통약자 영역(노인사고), 구 그룹은 보행자 영역(차도통행중사고)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