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자율주행 5단계 2030년까지 완벽하게 실현한다.

자율주행차란 운전자의 조작 및 개입없이 자동차가 부분적 또는 완전히 자동화되어 설정된 목적지까지 스스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율주행 기술 수준 발전을 토대로 자동운전 정도를 5단계로 정의했다.

현재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은 5단계 중 2단계 기술인 크루즈컨트롤, 전자식안전화컨트롤, 차선인식시스템, 자동정차 등을 상용화 상태이며, 2020년까지 필요시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차량이 도입될 전망이다.

BMW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 5단계 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하겠다는 계획발표와 함께 BMW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BMW 7시리즈가 고속도로를 활보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2단계 기술의 완성도를 설명하며 운전자가 손을 떼는 장면이 노출된다.

자율주행 3 단계에서는 운전자가 완전히 눈을 떼고 다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BMW 프로젝트 레벨 3 자율주행 운전을 통해 2021년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BMW 프로젝트 레벨 4 단계는 운전자가 아무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알아서 운전하는 단계로, 대다수의 여행에 이용될 전망과 함께 운전자의 역할은 목적지 설정이라고 설명한다. BMW 자율주행 4단계의 완성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BMW는 레벨 5의 완전히 자율적인 파일럿 프로젝트는 2020 년 초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며, 이 기술은 2030년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운전자가 신체적으로 자동차를 컨트롤할 필요가 없는 단계로 자율주행 기술의 종착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참고 URL - BMW 자율주행 https://www.youtube.com/watch?v=E8xg5I7hAx4 링크영상)

BMW는 유구한 역사와 기술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는 '최고의 기술로 최상의 승차감'을 약속했다면, 미래의 BMW는 운전의 재미와 안전을 더한 'NEXT 100'을 비전으로 정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 자율주행 기술이라고 말하며, 다가올 2030년까지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자동 추월 기능까지 선보였고, 아우디는 신형 A8이 자율주행차 레벨 3 기준을 만족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토크에서 "앞으로 2년 안에 레벨 5를 충족하는 완벽한 자율 주행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