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2017년을 도약의 해로 삼은 푸조. 도약할 것인가?도태할 것인가? 본문
2017년 1월.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글로벌 인기 모델들의 국내 공식 출시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2017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푸조는 국내 진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2014년 연간 판매 3천대 돌파, 2015년 7천대 판매 기록, 2016년에는 국내 누적판매 3만 1천대를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을 하였다.
하지만, 2016년에는 2008 모델의 인기를 이어 줄 신차 출시가 미뤄지고,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의 영향으로 부침이 있는 한 해가 되었다.
푸조의 자신감은 브랜드 기술력과 한국시장 트렌드에 맞는 신차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는 든든함에서 오는 믿음의 표현이었다.
2015년 국내 돌풍을 일으킨 소형 SUV 대표 모델 푸조 2008과 같이 C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푸조 3008과 푸조 5008의 디자인과 기능이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사전계약을 통해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전계약 대수가 1천대가 넘어섰다고 함)
2017년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푸조 3008 SUV를 중심으로 2008 SUV GT-Line/5008 GT/208 GT-Line/308 GT/508 GT 모델 등 10 여대의 전시차량이 지금까지 푸조가 전달하지 못 했던 감성과 기술력, 디자인을 뽐내며 관람객을 유인하고 있었다.
특히, 눈여겨 볼 대목은 한국시장에 고효율,최고연비의 대명사로 평가받던 푸조가 GT모델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꾸민 부분이다.
GT는 Gran Turismo(그란 투리스모)의 약자로, 푸조 GT 모델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뿜어내지만 운전자가 일상에서 다루기 부담스러운 성격을 지양하며,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익사이팅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시장에서 푸조의 지향점이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모델에서 펀(Fun)드라이브로 확대되고, 세련되고 편안한 주행까지 포용하는 전략으로 바뀐 점을 강조하는 전시관의 풍경이었다.
또한, SUV 중심으로 모델 라인업이 변경되면서, 고급스럽게 상품성을 올린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푸조 3008 SUV는 지난달 열린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볼보 S90, 알파로메오 줄리아 등을 따돌리며 ‘2017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고 현재까지 유럽에서만 약 11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New 푸조 3008 SUV는 풀체인지를 통해 더욱 고급스러워진 내외부 디자인과 넓은 승차 및 적재 공간, 그리고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의 대거 적용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낸 모델로,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SUV로는 사상 최초로 ‘2017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최고의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New 푸조 3008 SUV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고객 사전 계약을 실시 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1,000건 이상의 사전 계약이 이뤄질 만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푸조 2008은 2014년 10월 국내 출시 당시 폭발적인 관심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가며 누적 판매 6천여대를 기록한 명실상부 푸조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
푸조 2008은 콤팩트한 차체에 공간 활용성이 높은 인테리어,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동급 최고의 연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뛰어난 가치를 입증하며 수입 소형 SUV 시장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New 푸조 5008 GT는 프리미엄 7인승 SUV 모델다운 다이내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탑승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아이-콕핏 앰플리파이(i-Cockpit® Amplify) 패키지, 풍부한 ADA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안전 및 편의를 지원하는 하이 테크놀로지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New 푸조 5008 GT는 BlueHDi 2.0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최대 토크 41.2 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New 푸조 208은 기존 모델 보다 더욱 스포티해지고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복합연비 16.7km/ℓ(도심 15.6km/ℓ, 고속18.4km/ℓ)의 뛰어난 효율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푸조 308 GT는 푸조 차량들 가운데 가장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해치백이다. 기존 308이 차량의 전반적인 품질과 디자인, 차량 내부의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 높은 효율로 많은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핫 해치이었다면, 푸조 308 GT는 더욱 강력하고 고급스럽게 진화한 핫 해치다.
푸조 308 GT 모델은 PSA그룹의 2.0 BlueHDi엔진으로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차량이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8.4초이며, 최고 속도는 220km/h이다.
푸조508은 PSA 그룹의 세계화 비전에 맞춰 출시된 차량으로 우아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및 탑승자를 고려한 첨단 편의장치 등을 고루 갖춰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푸조의 대표모델이다.
프리미엄 세단의 럭셔리한 감성과 GT 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푸조 508 GT는 PSA 그룹의 BlueHDi 2.0디젤 엔진과 EAT6 6단 자동변속기가 어우러져 스포티하면서도 효율적인 구동 시스템을 완성했다.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파워풀한 힘을 발휘하며, 이때 13.2km/ℓ(고속 14.2km/ℓ, 도심12.5km/ℓ)의 연비와 150g/km의 낮은 CO2 배출량으로 환경에 대한 고려까지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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