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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가짜 치즈, 살충제 계란에 이어 지난달 대장균 런천미트까지 먹거리 안전에 대한 논란이 잊을만하면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계란과 런천미트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준비하여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반찬이었기에 그 충격이 컸다. 아무래도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좋은 재료, 위생 등 식품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최근 들어 관심을 갖고 있는 식품은 바로 기름이다. 지난주에 TV 프로그램에서 가정용 채유기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직접 짜서 비교하는 장면을 봤는데, 평소 먹는 참기름, 들기름과 색깔이 확연하게 달라 놀랐던 적이 있다. 이후 인터넷에 가정용 채유기를 검색해보니, 저온 착유로 영양소 파괴가 적고 불필요한 화학첨가물이나 색소가 들어가지 않아 더 건강한 기름을 먹을 수 있다는 평이..
집에는 2016년에 4월에 구입한 위닉스 공기청정기가 있었다. 가성비 좋고 미세먼지 흡입력이 좋은 모델로 만족하며 사용에 큰 문제가 없었던 모델이다. 특히,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2등급으로 1년 365일 작동시켜도 전기요금이 14,040원이라는 훌륭한 유지비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필터는 장점 중에 장점이었다.하지만, 2016년 8월 마곡지구로 이사를 온 후, 첫째의 기침이 잦아지며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했다. 아마도, 분양받아 들어온 새 아파트의 새집증후군과 아직 공사중인 주변 아파트단지의 먼지, 그리고 겨울에도 120㎍/㎥을 넘나드는 최악의 미세먼지 등 복합적인 이유로 판단됐다. 기존의 가진 위닉스 공기청정기로는 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자,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검색해 ..
개인적으로는 막막하고 마땅한 답이 없어 한참을 고민할 거 같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나라면 대중교통으로 목적지 근처로 이동 후, 택시를 이동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업무차 '용인' 또는 '고양'시에 방문할 경우 이 방법을 주로 썼다.) 그런데, 이번에는 '짐'이라는 변수가 하나 더 발생하여,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했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카셰어링' 서비스였다. 개인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편이지만, 어플 설치만 했을 뿐 직접 이용한 경험은 없었다. 그린카와 쏘카는 내 핸드폰 화면 한 구석을 차지할 뿐, 머리속에는 '카셰어링'이란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카셰어링은 사용하기 매우 간편했다. 어플을 실행하고, 가까운 장소의 차를 예약하고 원하는 시간까지 이용하면 끝. 자차가 ..
지난 1월 이베이에 올라온 '다이슨 V6 앱솔루트' 청소기를 보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 집에는 이미 2대의 청소기가 있는데, 다이슨(리퍼)의 가격 209$를 본 뒤 머릿속은 점점 복잡해졌고 다이슨의 모터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이럴 때 모든 주부들은 나처럼 결정할 것이다.(플레이스테이션의 TV광고를 떠올리며....) '허락 받기보다 용서 받기가 쉽다~' 결국 전 주인에게 버림(?)받았던 다이슨을 우리 집에 2월 경 입양해왔다. 그 설레임과 두근거림이란..ㅋㅋ 먼저 그 전에 사용하던 2대의 청소기를 소개해야겠다. 한 대는 'LG 싸이킹(cyking)' 모델로 2014년 구입했다. 솔직히 큰 불만없이 너무 잘 사용한 모델이다. 엄청난 흡입력과 넉넉한 유선(약 5m정도)길이로 큰 불편은 없었지만, 침대 아래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