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기차보급 (3)
티렉스 Car Story

올해 1분기동안 전기차 등 미래차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0년도 1분기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미래차 12,140대가 보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동안 전기차는 11,096대가 보급되어 97.9% 증가했으며, 특히 전기화물차의 보급이 3대에서 2,890대로 크게 늘어났다.수소승용차는 총 1,044대가 보급되어 전년 대비 455.3% 증가했다. 이 외에도 전기버스는 50대에서 55대로 소폭 늘었고, 전기이륜차는 207대에서 323대로 증가했다. 미래차 보급실적은 전반적으로 보급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전기화물차의 본격 출시, 수소충전 여건의 향상, 수입차 보급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대폭..

전기자동차 확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 한국전력이 한시적으로 적용해온 각종 전기요금 특례할인 제도를 폐지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용 특례요금제는 내년 1월1일자로 해지되고 기존 요금제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특례요금제를 마련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기에 부과되는 전기요금 가운데 기본요금을 전부 면제하고 전력량 요금도 50% 할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급속충전기를 구축한 사업자는 완속충전기(7㎾h)와 급속충전기(50㎾h)의 기본요금인 월 1만6660원과 11만9000원을 각각 면제받아 왔다. 소비자의 경우 시간·계절별로 ㎾h당 52.5~244.1원씩 내던 요금의 절반만 내면 됐다. 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
전국에 보급된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1300기를 돌파했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전기차의 장거리 운행과 긴급충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 180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현재 전국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1320기에 달한다.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급속충전기는 서울 50기, 인천‧경기‧충청 47기, 경상‧강원 29기, 제주‧전라 54기 등이다. 이번 급속충전기 180기 추가설치를 계기로 모든 시‧군에 최소 1기 이상의 급속충전기가 설치돼 전기차의 전국 운행 시대를 열게 됐다. 이는 급속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10.2대 수준으로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충전 기반시설(인프라)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장소 중 전기차 보급이 앞선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