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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2013년 1월 달리면서 충전하는 무선충전전기버스가 세계 최초로 경북 구미의 일반도로에서 운행된다고 하여 이슈가 되었다. 무선충전전기버스는 카이스트(KAIST)가 자체 개발한 전기버스로 도로에 전기선을 매설해 자기장을 발생시킨 뒤 여기서 발생하는 자기력을 차량이 무선으로 공급받아 이를 전기로 변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기자동차였다. 기존 전기자동차는 충전소에서 충전해야 하지만, 무선충전전기자동차는 달리면서 실시간 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배터리의 소형·경량화를 바탕으로 차량가격은 낮추고, 연료효율은 높일 수 있어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 받았다. 당시 버스는 구미역 승강장에서 인동고등학교까지(편도 12㎞) 왕복 24㎞ 구간에서 시범 운행되었지만, 전파법상의 규제..

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수 있도록 9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초 유례없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공기질 악화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시내버스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춰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지원사업’을 접목,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이 사업은 저상버스와 일반버스 차량가격의 차액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50:50(서울은 40:60)를 매칭해 노선버스 운송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추경 예산 91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200여대를 지원..

현대자동차가 자사 최초의 2층 전기버스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한국형 2층 전기버스'를 최초 공개했다. 2층 전기버스는 2017년 12월부터 18개월 간 현대차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한국형 대용량 2층 전기버스 과제를 수행하며 개발한 차다. 현대차 이층 전기버스는 무엇보다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384kWh의 고용량‧고효율 수냉식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300km의 주행할 수 있다.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72분이다. 또한 운전자를 제외한 70명(1층 11석, 2층 59석)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는 우수한 공간성을 자랑한다. 특히 저상형 1층 공간과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동식 경사판, 2개의 휠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