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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혼자가 아닌 몸인 임산부는 임신개월수가 늘어날수록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대중교통인 버스와 지하철 등에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임산부를 위한 배려석은 차량이 혼잡하거나, 초기 임산부의 경우에는 눈치를 보며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택시를 타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건 다 알고 있지 않는가?) 일반인들도 운전을 할 때는 많은 긴장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인데, 임산부는 더 큰 위험에 노출되고 돌방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래도 대중교통보다는 편리한 자가운전, 임산부가 운전한다면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 5가지를 소개하겠다. 첫째, 임산부만의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법을 숙지하자.안전벨트는 어른과 아이가 매는 방법이 다르듯, 임산..
정체된 도로 중간에서 뻥튀기/쌀과자/구운 알밤을 파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이들의 존재가 보이는 순간 도로정체가 심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있기 때문에 도로가 정체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있는가? 차선과 차선 사이에 위험해보이기는 하나, 이들 때문에 도로가 정체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동차 문화 중에 자동차 (도로)사이를 모터사이클이 달리는 행위를 '레인 스플리팅', 혹은 '레인 필터링'이라고 부른다.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는 불법 주행이지만, 독일과 이탈리아 같은 자동차 선진국에서 무척 일상화되어 있는 문화의 일부이다. 우리나라 같이 교통 정체가 심하고,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정체구간이 길어진 도로상황에서는 레인스플리팅은 도로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문화이자 시스템..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도로(17.9%↓)·철도(60.7%↓)·항공(10%↓)·해양(30.4%↓) 등 전 분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이다. 특히 도로 부문은 자동차 등록 대수가 연평균 3.3% 증가했음에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년 3.9%씩 감소했고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 수는 29.2% 줄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증가한 사망사고가 있다. 바로 이륜차 교통사고이다. 이륜차 교통사고가 대체로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으로 발생했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졌다. 그런데, 이륜차사고 중 사고율 0%로 만들 수 있는 사고사례가 있다. 바로 '차량 개문사고'이다. 차량 개문사고란 열리는 자동차 문과 이륜차 등이 부딪쳐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말한다. 차에서 내리는 사..
해외여행 2,000만명 시대에 살고 있다. (2016년 기준, 약 2,200만명)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여행지에서 직접 운전하는 여행객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와 다른 교통환경과 법규에 당황하거나 실수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미국에서 운전할 때 처음 접하여 당황스러웠지만, 너무 편리해 국내 도입을 희망하는 제도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신호등 미국의 신호등 모양은 국내와 다르게 세로로 되어 있으며, 차선마다 신호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의 신호등은 가로로 표시되어 전 차선의 자동차들이 하나의 신호등의 표시에 따라 운행과 정지를 결정한다. 하지만, 미국의 신호등은 2개의 차선에는 2개의 신호등/4개의 차선에는 4개의 신호등이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신호체계는 정확한 정보..
최근 난폭운전, 보복운전, 자동차폭력에 대한 뉴스를 자주 접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운전자 1천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운전자 40%가 보복운전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는 건 아닌 지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런 '자동차 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만의 문제인 지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 지 찾아보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테일게이트(tailgate)족'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는데, 테일게이트의 순수한 의미는 스테이션 왜건(station wagon)이나 SUV(Sport Utility Vehicle) 등의 뒷문을 말한다. 이 용어가 자동차 일상용어로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며 '테일게이트족'은 나쁜 무리를 말한다. 부정적인 의미의 테일..
핫로드는 193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자동차 문화로, 전쟁을 통해 엔진 정비 등의 경험을 가지게 된 각 분양의 정비병 출신들이 자신의 자동차를 직접 개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자동차를 달리기 성능 위주로 개조하다 보니 일반 개조가 아닌 '머슬카' 수준의 커스텀 튜닝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포스트에는 1편에 이어, 대표적인 핫로드 모델들과 경주방식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제 2 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전국 곳곳에 있는 많은 소형 군용 공항들이 버려지거나 거의 사용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공간들은 '핫로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너무도 좋은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경기방식은 비행활주로에 최대 4개의 차선을 그어놓고, 1.6km 이상의 거리를 누가 먼저 들어오냐는 방식으로..
'핫 로드(HOT ROD)'를 아시나요? 핫로드는 193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자동차 문화로, 전쟁을 통해 엔진 정비 등의 경험을 가지게 된 각 분양의 정비병 출신들이 자신의 자동차를 직접 개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자동차를 달리기 성능 위주로 개조하다 보니 일반 개조가 아닌 '머슬카' 수준의 커스텀 튜닝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핫로드 문화 초기인 1930년대에는 포드의 클래식카를 중심으로 개조가 되었으며, 60년대에 들어 머스탱 등의 차량이 베이스가 된 튜닝카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일반적으로 '핫로드'라고 불리는 개조 범위는 엔진후드, 유리, 범퍼 등을 제거하여 차 자체를 경량화하고, 고성능 엔진을 교체한 차를 말하지만 고성능 커스텀 튜닝 바이크도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현재 핫로드 문화는 미국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