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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오늘의 시승 주인공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모델이다. 유럽에서는 너무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국내에서는 많은 소비자들이 알지 못 하는 생소한 브랜드 시스트로엥의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시트로엥은 ‘프랑스에서 온 독특한 개성’ 이미지가 강한 편으로, 지금은 사라졌지만 과거 도어에 에어범퍼가 부착됐던 C4 칵투스의 독특한 비쥬얼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이다. 오늘의 시승 모델 C5 에어크로스 역시 시트로엥 특유의 경쾌함이 실내외 곳곳에서 느껴졌는데, 사실 무엇보다 시승을 기대하게 한 건 이 모델이 강조하고 있는 ‘세단보다 편안한 SUV’라는 메시지였다. 얼마나 주행감과 승차감이 편안하고 좋은지 한 번 느껴보겠다는 마음으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시승을 시작했다. - 깔끔한 화이트 SUV지만 특유의 경쾌..

시트로엥 브랜드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2014년 여름였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처음 본 시트로엥은 대중적이지 않은 유럽 감성에 상큼한 튀는 맛이 별미인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였다. 여기에 더 인상 깊었던 점은 시승하며 느껴본 자동차는 있을 거만 최소한으로 있는 미니멀리즘의 끝판왕이자, 최강 연비를 자랑하는 기술력을 가진 브랜드라는 점이다. 기술력의 자신감이 디자이너의 로망을 채워주고 CEO의 고집(?)을 만족시켜주는 브랜드. 시트로엥은 유럽에서 대중적인 브랜드이면서도 개성 강한 실속파들까지 만족하며 탈 수 있는 브랜드로 그 독특함이 좋았다. 국내 소비자들이 대중적이라고 느끼기 어려운 요소가 실내외 디자인 곳곳에 숨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부분들이 태산을 이루며 인터넷 안티들이 생기는 것도 사실..
'SustainableㆍConnectedㆍ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주제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과거보다 축소된 규모로 열린다고 평가받는 2019 서울모터쇼이지만, 1관과 2관으로 운영되는 넓은 전시관에서 일반인 관람객들은 다양한 모델 중 어떤 모델을 놓치지 말고 봐야할 지 알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2019년 3월 29일(금)부터 4월 7일(일)까지 10일간 열리는 모터쇼 기간 중 절대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할 모델 BSET 5를 꼭 짚어 소개하고자 한다.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 공개되는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 8세대 '신형 911'은 꼭 봐야하는 모델이다. 포르쉐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포츠카 911은 1963년 첫 공개 이후, 8세대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