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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시승을 위해 처음 만난 르노 캡쳐의 이미지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빨간맛이 BGM으로 깔린 뜨거운 여름을 달려야 할 것 같은 모델였다. 예쁘고 앙증맞은 디자인을 갖췄는데 시승받은 모델의 색상이 강렬한 붉은색이다보니 첫인상도 강렬했다. 자동차 관련 일을 하면서 가장 관심 깊게 보고 공부했던 세그먼트가 소형SUV라는 점에서 르노 캡처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과연 르노 캡처는 어떤 매력으로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지난해 2019년까지 6년 연속 유럽 컴팩트 SUV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는지, 지금부터 르노 캡쳐를 시승하며 알아보려고 한다. 직접 시승한 르노 캡쳐 모델은 소닉 레드 컬러로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오후 1시, 무채색이 가득한 도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그렇게 내 앞에 나타났다. 컬러 다음..

'소형SUV'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이 없던 시기에 소형SUV 시장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브랜드 중에 하나는 르노삼성이다. 소형SUV 시장이 지금처럼 격변하리라 아무도 생각하지 않던 시기에, 뛰어난 상품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던 모델 QM3를 내놓고 시장을 선도하던 르노삼성. 르노는 르노삼성의 QM3가 아닌 르노 캡처라는 본래의 이름으로 뜨거운 소형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NO.1 타이틀 탈환을 노리고 있다. 5월 14일 르노 캡처의 출시기념 시승행사에서 캡처의 변화된 모습과 시장 성공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녀왔다. 특히, 소형SUV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XM3와는 어떤 차별화된 매력요소를 가지고 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지 정말 궁금한 부분이..

프랑스 르노의 유럽 베스트셀링 콤팩트 SUV 르노 캡처가 5월 13일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캡처는 르노 브랜드의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국내 출시되는 두번째 승용 모델로,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되는 콤팩트 SUV다. 2013년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캡처는 70여개 국가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를 이루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유럽 콤팩트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르노 캡처(Renault CAPTUR)’는 르노의 최신 CMF-B 플랫폼에 감각적인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하고 편안한 이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최신 사양들을 적용하고 엔진 라인업을 강화한 2세대 완전 변경 ..

최근 르노에서 새로운 에너지 전략으로 가솔린 엔진에 LPG를 더한 ‘바이퓨얼’을 내세우며, 이 엔진을 새로운 신형 클리오와 캡처에 장착하겠다고 밝혔다. 르노는 완성차업계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 다양성’에 대해 LPG를 활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르노는 우선 LPG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프랑스에서 출시할 계획으로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바이퓨얼 엔진은 국내에서 최근 단종된 기아차 모닝이 ‘모닝 바이퓨얼(Bi-Fuel)’이란 이름으로 출시한 바 있고, 지난해는 로턴과 쌍용자동차가 합작해 티볼리 가솔린에 LPG를 더한 ‘티볼리 LPG LPG BI-FUEL’을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가솔린과 LPG 연료를 동시에 가지고 다니다 한 쪽 연료가 떨어지면 대체하는 바이퓨얼 방식이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