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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不信)의 디젤' 그래도 잘 팔리는 인기 디젤 BEST 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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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不信)의 디젤' 그래도 잘 팔리는 인기 디젤 BEST 5

D.EdiTor 2018. 10. 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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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좋고 연비 좋은 친환경 자동차로 평가받던 디젤자동차.

이제 더 이상 클린디젤이 아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불리고, 2015년 아우디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소프트웨어 조작' 사건 이후 '연비=디젤' 이미지도 사라졌다. 

여기에, 최근의 BMW 디젤차량 화재 이슈는 더 이상 디젤차량은 타면 안 되는 위험한 자동차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수입차 시장에서 2018년 9월 디젤차 점유율은 최근 8년새 최저 수준인 26.3%로 2010년(연간 기준 25.4%)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디젤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있다. 특히, SUV 모델의 인기와 20주 연속의 고유가는 '그래도 디젤차가 좋다'라고 생각을 하게끔 한다. 

New 푸조 3008 SUV는 푸조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모델답게 글로벌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인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 시스템고급스러운 인테리어넓은 실내 공간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낸 모델로 기존의 푸조 이미지를 완벽하게 바꿔준 모델이다. 

여기에 PSA그룹의 BlueHDi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시스템)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필터)기술을 조합하여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였다. 

미세한 입자 제거율도 99.9%까지 높여 가솔린 모델 이상의 친환경 정화성능을 자랑한다.

디젤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던 폭스바겐이지만, 국내 수입차 최고 인기 모델이었던 티구안만큼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월간 최대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지난 6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링 1위에 오를 정도로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모델은 가장 기본 트림 모델이며, 상위 모델들은 360 에어리어 (Area View), 자동 주차기술인 파크 어시스트  스마트한 주차편의 시스템은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강화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화재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MW이지만, BMW 최고의 인기모델인 520d 모델만큼은 디젤 모델 판매순위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디젤차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모델이다. 

물론, 월 1,000대 이상 팔리던 디젤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였다는 점에서 현재의 약 200대 판매기록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디젤 판매 BEST 5 모델 중 유일하게 세단 모델이라는 점에서 디젤 세단의 대명사는 BMW 520d임을 증명하고 있다. 

GLE350d 4매틱은 GLS와 동일한 성능의 V6 3.0ℓ 디젤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258마력, 최대 63.2㎏·m의 성능을 보인다.

0→100㎞/h 가속시간은 7.0초, 복합효율은 ℓ 당 10.1㎞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로 프리미엄 대표 SUV이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을 결합한 다이내믹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고급스러운 사양으로 프리미엄 SUV의 대안이 되고 있다.

랜드로버의 엔트리급 모델이자 컴팩트 SUV 모델로 랜드로버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랜드로버 모델 중 판매비중이 약 35%로 2018년에만 3,378대가 판매되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4월 5년 만에 부분변경하며 기존의 장점을 넘어 디자인적인 변화를 둔 부분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올해 70주년을 맞은 랜드로버는 브랜드 슬로건인 'Above and Beyond(어보브 앤드 비욘드)'를 표방하며, 올 뉴 디스커버리 홍보대사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를 위촉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