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푸조 2008 SUV 출시, 무엇이 달라졌나? 본문
'푸조 2008' 새롭게 변신하여 돌아온다.
2015년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핫 모델 중 하나였던 푸조 2008은 브랜드 판매순위 10위권의 푸조를 2015년 10월 기준 수입브랜드 판매순위 TOP4까지 오르게 하고, 수입 모델 전체 판매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2016년 그 기세는 줄어들었지만, 매달 150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며 수입차 소형SUV 시장 판매1위는 지켜나가고 있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한 푸조 2008 SUV 모델이 2017년에도 돌풍을 재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롭게 돌아온 푸조 2008 SUV 페이스리프트의 달라진 점을 확인해보겠다.
1.날렵하고 강렬한 진짜 SUV 디자인
푸조 2008은 기존의 세련되고 경쾌한 이미지를 담기 위한 부드러운 곡선 위주의 유려한 디자인을 보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기 위해 전면부 디자인을 대폭 바꾸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해진 헤드램프로 이뤄낸 강렬한 이미지의 전면 디자인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격자 무늬 위로 독특한 수직 크롬 패턴이 조화돼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완성 됐으며, 푸조 엠블럼이 그릴 중앙에 위치해 멀리서도 푸조 2008의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낸다.
여기에 더욱 날렵하게 다듬어진 헤드램프와 푸조 브랜드의 상징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형상의 3D LED 리어램프가 더해져 경쾌한 인상이 짙었던 기존 이미지를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으로 변화시켰다.
이 밖에도 보닛에서부터 루프,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유려하면서도 역동적인 곡선은 세련된 실루엣을 만들며, 차량 루프 및 루프 끝부분에 루프 레일과 스포일러를 얹어 바디 라인을 더욱 단단하게 완성했다. 또한 차량의 전후 범퍼와 펜더, 사이드 스커트를 무광의 블랙 라인으로 둘러 마무리해 차체 보호와 동시에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배가시킨다.
" 부드럽고 무난한 SUV에서 날렵하고 스포티한 SUV로 변신"
2. 타 소형SUV를 뛰어넘는 가성비
소형SUV의 가장 큰 특징은 엔트리카라는 점이다. 그래서 경제성(차량 가격+유지비)에 민감한 세그먼트 모델이며, 가성비가 가장 중요한 구입이유이기도 된다.
지난 푸조 2008의 성공은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다른 소형SUV와의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성비가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번 푸조 2008 SUV 모델도 뛰어난 가성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하이브리드 SUV 니로를 제외한 소형SUV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데, 18.0km/ℓ(도심 16.9km/ℓ, 고속19.5km/ℓ)의 높은 효율로 장거리 출퇴근 또는 운전이 잦은 고객에게는 제격이다.
또한, 유로6를 만족시키는 BlueHDi 엔진은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하여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여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현재 푸조 2008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성공의 요인 중 '차량가격'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점을 고려할 때, 트림에 따라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출시 될 가능성이 높다.
3,000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수입 소형SUV 모델이라는 점은 모델선택의 폭이 크지 않은 소형SUV 시장의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동급최고 18.0km/ℓ의 연비 25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
3. 운전자 편의와 안전 고려한 최첨단 시스템
이번 푸조 2008 SUV에는 기존에 없던 상위 PSA 모델에 적용했던 시스템 2가지가 추가되었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Active City Brake) 시스템과 그립컨트롤(Grip Control) 시스템이다.
먼저, 새롭게 적용된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Active City Brake) 시스템은 최대 시속 30km/h의 속도에서 윈드스크린 상단에 장착된 단거리 레이더 센서가 전방의 추돌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PSA 프리미엄 DS브랜드 일부 모델에 적용했던 기능으로 푸조 2008 SUV에는 기본 탑재되어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진다.
다음으로 푸조 2008 SUV에는 SUV의 오프로드 성향을 높이기 위해 그립컨트롤(Grip Control) 시스템이 탑재된다. 그립컨트롤은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으로, 앞바퀴의 효율적인 작동을 통해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평지, 눈길, 모랫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적이면서도 즐겁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그립컨트롤 기능은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모드(Standard), 전지형모드(All-Terrain), 스노우모드(Snow), 사막모드(Sand), ESP오프모드(ESP Off)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오프로드 성향의 강렬한 SUV와 안전 강조한 도심형SUV 만족하는 옵션"
올 해에는 푸조 3008과 푸조 5008 출시를 통해 푸조 SUV 라인업이 갖춰질 중요한 해이다. 푸조 SUV 라인업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푸조 2008 SUV의 역할이 중요하다.
2015년 한국시장에 푸조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던 그 영향력을 푸조 2008 SUV 모델이 보여준다면, 2017년 푸조 브랜드는 수입차/국산차 SUV 구입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위시리스트 안에 항상 포함되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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